탈모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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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공개] 두두의 탈모극복일기 1장
안녕하세요 올해 39세 80년생 탈모인 두두라고 합니다.
탈모 관리 한번도 안해봤습니다.
유전적으로 아버님 할아버님 외할아버님 까지 집에 성별이 남성인사람
저에게 유전적인 요소를 조금이라도 준 모든이들이 탈모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애초에 글러먹었습니다.
앞머리부터 정수리까지 전체적으로 숱이 없습니다.
많이 없어요. 누가봐도 탈모입니다.
10여년전부터 스타일로 어떻게든 커버하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풍성한 옆머리 뒷머리를 모조리 5미리 삭발로 밀어버리고
위태위태한 윗머리만 길러서 위로 상투마냥 쪼만한 꽁지머리를 묶어서 근근히 가리고 살았습니다.
한동안은 탈모 같아보이기는 하나 탈모보다는 스타일이 특이하다라는 평가를 먼저 받으면서
그렇게 눈속임을 하고 살았습니다.
사실 탈모 관리할 생각없었습니다. 나중엔 다 밀고 백두로 가야겠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저에게 관리해야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네 여자친구가 생겼죠 살다보니 이런일도 있더군요
근데 여자친구가 많이 어려서 장인어른되실분이 저랑 불과 6살 차이입니다.
같이 다니면 사람들이 수근 거립니다.
이때 알게되었습니다. 내가 탈모때문에 많이 늙어보이는구나
그래서 부랴부랴 탈모 관리를 하려 이래저래 맨땅에 헤딩하면서 돈도 많이 버리고
쓸데없는데 시간도 많이 버리고있습니다.
이글은 저의 개인적인 탈모 관리 기록이기도 하지만
다른 초보(?)탈모인분들께 좋은 참고 자료가 되기를 바라며
(실패의 표본이 되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그래서 지금은
주 1회 두피관리
프로페시아 복용 (오늘부터 복용 시작합니다.)
다음주 월요일 (2018년 6월 11일)
절개식으로 4,500모 이식수술 예약 했습니다.
이게 제가 시작하는 첫 탈모와의 전쟁입니다.
추후 계획은
추가 비절개식 3,000모 추가 이식
이식 안정후 두피 문신 + 눈썹 문신
그때 봐서 몸띵이에도 문신좀.....
다이어트병행으로 운동 꾸준히 하면서 70키로대까지 몸을 만들 예정입니다.
참고로 제가 탈모전쟁을위해 여기저기 요근래 바쁘게 다녀봤는데....
실질적으로 제 머리가 진짜로 정상화 되기를 바라는 업체는 많이 없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우리 탈모인들은 어떤사람들에겐 돈줄이니까요
이상한데 잘못 선택해서 무슨 요상한거에 기대지 마시고
빨리 병원가시는게 최선의 선택이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빨리 약드시고 수술하는게 좋은 선택일듯 합니다.
추후에 수술하고 한달마다 다이어리 사진과 함께 기록할 예정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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