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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2011년 12월부터 프로페시아 복용중이고, 처음으로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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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7살의 탈모인..입니다!!
대다모를 통해서 가발도 할인받아 맞추고.. 여러가지 정보도 많이 얻고있지만,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건 처음이네요.
여기 계신분들중 많은 분들이 그러셨듯이,
저도 군대에 있을때는 몰랐습니다. 23살에 제대했는데 제대하고 6개월이상 지났는데도
예전의 머리숱(예전에는 숱을 쳐도 쳐도 많았음)으로 안돌아오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6개월정도 두피케어센터 같은곳에 다녔는데 결국은 돈지랄이었구요..
아무튼 1년 넘게 별생각 없이 살다가 어느날 이마를 까봤는데 너무 휑..한겁니다..
병원을 가보니 M자가 많이 진행되었고, 정수리쪽도 가늘어지고 중기정도로 진행된걸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프로페시아와 마이녹실(저녁), 엘 알파크라넬 액(아침) 처방받아서 사용했구요.
햇수로 치면 3년정도 지난건데, 회사일도 바쁘고 규칙적인 삶을 살지 못해서
약 복용 주기와 도포 주기를 많이 놓치고, 두달 먹다가 3개월 안먹다가.. 뭐 이런식으로 지냈습니다.
최장 6개월 안먹은적도 있었구요.
근데 점점 다시 얇아지고 이마 라인이 후퇴하는걸 느껴서.. 지금 다시 두달째 복용중입니다.
이마쪽 M자가 많이 진행된 상태이긴 한데, 약 먹으면서 어느정도 호전되고 있는것같구요.
제가 주기적으로 약복용과 도포를 잘 못해서.. 최대한 의식적으로 주기를 지켜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부작용 사례들을 쭉~ 봤는데..
작년 봄~여름에 겪었던 일시적인 기억상실(?) 증상이.. 브레인포그? 증상과 비슷한것 같습니다.
예를들면.. 네이버에서 뭐 검색하려고 브라우저 띄웠는데 뭘 검색하려했는지 까먹고..
사람들이랑 대화하고 있다가, 저사람 이야기 끝나면 나 이거 말해야지.. 생각했는데
막상 그 사람 이야기 끝나서 말하려고 하면 내가 뭘 말하려고 했었는지 기억이 안나는..
뭐 그런 증상들이 꽤 오랜시간동안 지속되서 정신과 상담을 심각하게 고려하다가,
피곤해서 그런거겠지.. 하고 의식안하고 살다보니 지금은 정상적으로 돌아온것 같습니다.
(물론 이때도 약을 먹다 안먹다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아침 발기는 진짜 어쩌다가 한번 되는것같고,
사정시에 정액이 묽은것도 일반적으로 다른분들이 느끼는것과 동일합니다.
그런데 성욕감퇴는 없고, 피곤한건 좀 있는것 같습니다..
아무튼 정리하자면,
1. 3년의 시간동안 주기적으로 프로페시아를 복용하지는 못함
(2~3일에 한알 정도로 복용 / 최장 6개월 공백)
2. 마이녹실 도포는 평균적으로 3일에 한번 주기로 사용
3. 브레인포그 증상을 겪음(심각했음) - 복용 6개월 중단 후 현재 2개월째 복용중인데, 지금은 정상
4. 아침발기 불가(어쩌다가 한번 발기 가능)
5. 사정시 정액이 묽어짐, 사정시간 빨라짐
위 사항을 봤을때, 프로페시아를 중단하고 영양제와 도포제만 사용하는것이 좋을까요?
탈모 진행 방지와 어느정도의 양모효과는 분명히 있는것같지만..
내년 가을에 결혼을 생각하고 있고, 성기능에 혹시나 문제가 있을까 걱정도 되고..
어제부터 이틀째 대다모 계속 모니터링 하면서 심각하게 약 복용을 해야하나 중단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고수님들의 경험상 조언이나 어떤 것이든 댓글로 의견을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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