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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카피약 0.5mg 복용 135일 후기
오랜만에 글 남기네요.
2주 정도마다 글 쓰려고 했는데... 내용이 거의 비슷해지길래 한 3개월 정도 지켜봤습니다.
이제 공유해드릴만한 시간이 지난 것 같아서 글 남깁니다^^
지난 이야기는 제 아이디로 검색해보시면 아실 듯 하구요!
지금은 0.5mg에 완전 정착해서 거의 매일 복용중입니다.
대부분의 부작용은 사라지거나 완만한 수준이구요
간략히 장점 및 단점 위주로 써볼꼐요
1. 장점
1) 부작용이 거의 사라짐.
초기에 느꼈단 극심한 피로감, 발기불능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2) 조루 개선
예전에는 너무 발기가 잘되고 잘 느껴서(?) 조루에 가까웠습니다.
그러다보니 관계에 자신이 없었는데..
약 먹다보니 발기력이 떨어지고 감각이 다소 무뎌지면서 시간이 엄청 늘어나버렸네요
예전에 어떤 분이 같은 이야기를 언급하셨엇는데 설마 했거든요
근데 제가 그러네요 하하.
3) 양모효과
5개월 넘게 먹다보니 어찌되었던 효가가 좀 있습니다.
앞머리 이식부위말고 정수리 같은 경우는 밀도가 많이 좋아졌구요,
예전보다 모발 전체적으로 힘이 난게 느껴집니다.
일례로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뒤죽박죽 난리가 나네요. 탈모때는 그냥 푹 죽어있었거든요
2. 단점
1) 자잘한 부작용이 있음
발기부전이나 극심한 피로감은 없어졌는데 자잘한 부작용이 있네요
얼굴에 좁쌀같은 여드름이 좀 나고 아주 가끔 고환통도 있습니다.
2) 관계시 쾌감이 많이 없어짐
자극에 덜 민감해지다보니 관계시 쾌감이 많이 죽었네요
오래하게 되면서 와이프는 만족하겠지만...저는 오히려 만족감이 줄었습니다..
대략 이 정도 인것 같습니다.
이제 0.5mg 익숙해져서 장기로 복용할 생각입니다.
저 처럼 초기 극심한 부작용에 힘드셨던 분들 제 사례를 참고하시고
탈모 잘 극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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