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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녹시딜액] 로게인폼 굿바이...
탈모가 시작된게 1996년 이었습니다.(당시 26세)
당시 병원에서도 딱히 방법은 없었구요. 민간에서 떠도는 방법 밖에 없었고 그것들을 믿지 않았기에 그냥 당하면서(?) 지내기를 몇년 2002년초 감당할 수 없을만큼 탈모가 진행됬습니다.
거리를 걷다가 가게 유리창에 비친 어두운 제모습에서도 두피라인을 볼 수 있을 정도(비친모습니인까 약 6m)였습니다.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피부과를 갔습니다.
헐...피부과에 쌍둥이 사진을 걸어놨는데, 한명은 탈모, 한명은 정상 이었습니다. 충격이었죠.
그때 프로페시아를 처음먹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먹고 있습니다.(프로페시아 -> 프로스카 -> 핀카정)
약 8개월이 지나 주변사람으로부터 놀란 반응이 오기 시작했고, 1년남짓 정도가 지나서 잘 꾸미고 나가면 숱이 없는 정도 혹은 탈모가 시작되는 정도로 보이기 시작했고, 그 효과를 1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1차모발이식을 받아서 좀 더 나은 상태가 되었지만요.... 이건 나중에 모발이식 포토후기에 상세하게 올리겠습니다. 현재 2차수술 받은 것은 올려져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2003년쯤 먹고살기 빠듯할때 이 약값도 부담이 되서 2달간 안먹은 적이 있습니다.(당시 한달 6만원은 꽤 부담이 되는 수준이라....) 그때 복구된 머리의 절반이 2달만에 다 털리더군요.
마침, 친형이 그때쯤 탈모가 시작됐고 제가 약을 먹는 걸 아는지라, 아는 의사한테 가서 전립선 비대증으로 처방을 받아 프로스카를 구입하였고 그약을 나눠 먹기 시작했습니다. 가격 부담이 확~ 떨어졌습니다.
(이거 의료보험 적용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아..그리고 친형은 조기에 약을 복용해 지금까지도 정상인입니다.(앞머리가 약간 밀렸지만...탈모인만 감지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조기 약복용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머리에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다 보니 밥만 먹고나면 머리가 젖어서 훤히 속살이 보이는 건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늘 스트레스를 받다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되어 수술을 받기로 한게 2012년6월
나름 대다모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당시 유행이던 터키도 생각했으나, 경제적인 여유가 되다 보니 국내에서 가장 비싼 병원에서 가장 비싼 방식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당시 제상황(약복용기간등)이나 수술을 원하는 방향(제가 왼쪽 엠자도 심하지만 전체적으로 골고루 빠진 상황이라, 의사가 혼자 판단할 상황이 아니고 충분한 의견교환이 필요한 상태였습니다.)이 맞지 않아 심은 것들은 났지만, 여전히 땀이나면 갈라져 보이는, 제가 치료를 원했던, 것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부분에 대하 컴플레인을 했고, 의사분과 여러가지 협의를 했습니다.(1년이 지난 2013년 6월)
1. 가늘지만 기존 머리가 있어 전두부 부분은 많이 심을 수가 없었다.
2. 아보다트와 로게인폼을 복용해보고도 개선이 안되면 AS로 기존 얇은 머리의 모낭을 죽이고 그자리에 두꺼운걸 심어주겠다.
하지만, 피나스레라이드가 효과 있는 상황에서 아보다트로 바꾸기는 두려웠습니다.
대다모에서 본 여유증부터 각종 부작용들.....으...
그리고 로게인폼도 두려웠던 이유가 있습니다.
잠깐 다시 과거로 가겠습니다.
위에 2002년 프로페시아를 처방받고 상태가 좋아지기 시작했던 8개월뒤 의사가 미녹시딜을 같이 처방해줬습니다.
당시 모냥염이 자주났었는데, 머리 두꺼워질 욕심에 미녹시딜로 머리에 떡칠을 했습니다.
빨리나라~ 빨리나라~ 이러면서.....그러다가 보름쯤 지났을 경우 심장에 이상이 왔습니다.
맥박중 가끔 한두번 쉬는 증상이 발생했습니다. 그러면 내부에선 심장이 덜컥하는 것 같고 상당한 불안감이 옵니다. 세브란스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아 보니 조기심박이라고 하더군요.
당시 미녹시딜 설명서에 이런 부작용에 대한 언급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문제를 당시 피부과 의사에 애기했더니 당황하면서 얼버무리고 다음 진료일정을 잡지 않더군요....ㅡㅡ
종로에 있던 병원인데, 마침 그때쯤 저도 회사를 강서구로 옮겨서.. 자연스럽게 바이바이 했습니다.
미녹시딜이 고혈압치료제인데...정상혈압을 가진 제가, 그것도 모낭염이 많은 제가 떡칠을 했으니...이상이 없을리가 없었겠죠...
참고로, 조기심박이란, 많은 사람도 가지고 있는 증상이지만, 자각증상이 없어 잘 못느낀다고 합니다.
하자만, 저의 경우는 몸이 미세하게 흔들릴 정도로 맥박이 강해지면서 중간에 맥이 빠지기 때문에 상당히 괴로운 수준이 됩니다.
다시 2013년으로...의사분 왈, 로게인폼은 그런 심장이상이 없을 것이다.
(아..미녹시딜로 온 조기심박은 아직도 가끔 느껴집니다. 덜할 뿐..없어지진 않습니다.)
그래서 미국출장시 로게인폼을 사서 발랐는데....헐 또 조기심박이 왔습니다. 출장간 일주일동안 거의 업무를 보지 못할 정도로....그래서 중간에 여러애기가 있지만 생략하고... 양을 조금씩만 사용해서 양을 점차 사용표준액까지 늘렸더니 괜찮더군요.
의사가 6개월써보고 재수술 여부 결정하자고 했지만, 1년반가까이 사용을 했습니다.
정말 재수술만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뒷머리가 무한한 것도 아니고 수술후 동반탈락도 심하게 겪었는데, 또 그과정을 다시 밟을 자신이 없어 레이저 치료기구인 테라돔도 구매해서 정말 열심히 치료했습니다.
업무상 해외출장을 일년에 3번정도 가는데, 비행기 안에서도 시간 맞춰 로게인폼을 발랐을 정도니까요.
결과요? 제가 예전에 글을 쓰기도 했지만...확실히 좀 좋아집니다.
하지만...발라보신 분들은 아시지만....이 노력이 엄청난 겁니다...그 노력대비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결국, 로게인폼과 테라돔 모든 걸 내려놓고 재수술을 결심했고, 12월8일날 재수술을 받았습니다.
포토후기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원하는 부위에 만족스럽게 수술이 되어 더이상 제게 로게인폼과 테라돔은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또한, 아직도 가는 연모의 부활 가능성을 위해 피나스테라이드에서 두타스테라이드(아보다트)로 바꾼지 10일이 되었습니다.(물론, 대다모에서 언급되는 어떤 부작용도 없습니다.)
결론1 : 탈모에는 피나스테라이드 혹은 두타스테라이드가 최상의 치료약물이다.
(부작용은 대부분 심인성이고, 있다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결론2 : 그리고도 안되면 수술뿐이다.
결론3 : 바르는 약은 효과는 있지만, 노력에 비하면 추천하고 싶지 않다.
로게인폼 안바르니까 세상 참 이렇게 편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로게인폼 포장 뜯지 않은 3개짜리 1팩 필요하신 분께 선착순 팝니다....30,000 택배착불, 강서구에 와서 받아가실 수 있는 분은 받아가셔도 됩니다.(쓰다 아주 조금 남은것도 같이 드립니다.)
말씀드렸다시피, 개노력이 필요합니다.....ㅡㅡ;;
처음쓰시는 분들은 사양합니다. 미녹쓰고 계신분들 그리고 앞으로도 쓰실분들, 싼맛에 사서 써보세요.
담부터는 미녹 안쓰실겁니다....
(선입금 확인후 발송해 드립니다. 쪽지주세요)
아...그리고 로게인폼 새로 사시는 분들은 아마존에서 구매하시고 몰테일 이용하시면 저렴하게 사실 수 있습니다.
미국현지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더 저렵합니다. 제가 지금 쓰던 것도 다 아마존에서 구매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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