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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프로페시아 복용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12. 2.부터 2014. 10.까지 프로페시아를 처방받아 복용한 30대 초반 남성입니다.
글을 쓰게 된 이유는 프로페시아가 비교적 쉽게 처방받아 복용할 수 있는 약품이기에 복용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주의사항을 말씀드리고자 입니다.
물론, 제가 말씀드린 증상들이 무조건 프로페시아의 부작용으로 볼 수 없다는 점 부터 말하고자 하오니
이 글은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복용 1년 정도 되었을 때 쉽게 체중이 증가하였으며 2년 차에 들어서 혈압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최고 혈압 100 언저리까지 떨어졌네요.
또한, 면연력이 약해져 대상포진에 처음으로 걸려봤고 구순포진을 달고 살았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성욕이 사라졌습니다. 복용 1년 차때는 왠지 모르게 더욱 성욕이 생겼으나 2년 차부터는 성욕이
많이 감소하였고 2015년에 들어서 여자친구를 새로이 사귀게 되었는데 여자친구가 밤에 옆에 누워도 성욕이
생기지 않고 그냥 빨리 자고 싶다는 생각만 들더군요.
구체적으로는 정액이 확실히 복용 전과 비교했을 때 묽어 졌으며 발기가 되지 않았습니다.
어렵게 발기가 되어도 삽입하려고 하면 금방 죽어버리더 군요.
그래서 올해 시작부터 프로페시아를 끊었으니 혈압은 다시 상승하여 최고 혈압 120 언저리로 되돌아 왔습니다.
문제는 성관련인데.. 올해부터 약 끊고 헬스장에서 스쿼트 꾸준히 해주고 홍삼이랑 복분자즙 섭취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 성욕은 어느정도 되돌아 오고 약을 복용했을 떄보다 정액이 확실히 진해진 느낌이 있습니다.
문제는 발기력이 약 복용 전보다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물론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신체가 노화되면서 발기력이 줄어들 수도 있겠으나 30대 초반에 불과한데
성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발기력이 좋지 않을 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제가 발기가 되지 않아 비뇨기과에서 남성호르몬 수치를 측정해본 결과 3.6이 나왔네요.
의사가 그러기를 정상이기는 하지만 제 나이에 비하면 많이 낮은 수치라고 하면서 남성호르몬 투여를 권유하였
는데 제가 조금 경과를 지켜보자고 했네요(아시겠지만 젊은 남성이 남성호르몬을 투여받으면 부작용이 더 큽니다).
저 수치는 한참 성욕이 없을 때 측정한 수치이니 이제 좀 증가되었을려나 싶기도 하지만 연말 정도에 다시 수치를
측정할 계획입니다(물론, 저 수치는 제가 살면서 한번도 측정한 사실이 없기 때문에 제 스스로가 원래 남성호르몬이 낮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약 복용 전에는 발기력을 놓고 고민한 적이 없네요).
성관련하여 부작용이 생기더라도 약을 끊으면 괜찮겠지 하는 분들은 약을 끊은 이후에도 발기력이 되돌아 오지
않을 경우를 고려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저는 비뇨기과에서 비아그라를 처방받아 성관계를 하고 있는 중이며, 호르몬수치 3.6 나올 떄는 비아그라
50을 먹어도 발기가 되지 않았는데 요즘은 50짜리를 1/8로 잘라 먹어도 발기에는 문제가 없구요.
비아그라 없이도 성관계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간혹 야근할 때만 발기가 잘 되지 않는 수준으로 회복되었구요.
이러기까지 정말 뼈를 깍는 노력이 있었습니다. 술도 입에 안대고 야근도 안하고 헬스장에서 스쿼트 매일 해주고.. 부추즙, 홍삼액, 복분자 등등 한번씩 안먹어본 거 없고요.
여튼, 프로페시아를 복용 후 부작용을 겪으니 약 함부로 먹는게 아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두서없이 적었는데 복용을 고민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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