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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프로페시아 0.5mg 반알 복용 시작하려구 합니다 ^^
먼저 병원 들렀더니 탈모 초기라고 사진 찍는 시간보다 진단 내리는 시간이 더 적게 들더군요.
이게 맞는건지 아닌건지 인터넷 뒤지고 한동안 극심한 스트레스에 머리 빠지는 꿈까지 꾸고 그랬네요...
구글링과 네이버를 통해 장시간 검색결과 동양 서양 막론하고 부작용에 대한 걱정은 다들 엄청 많고
의견 또한 분분합니다.
모르는게 약이라고 했던가요.
프로페시아를 1mg 1달 복용했습니다. 공감 하실껍니다. 몸에 조금만 이상있으면 약때문인거 같습니다.
이게...사람을 엄청 무기력하게 만듭니다. 머리 감을때 머리 빠지는 갯수에 따라 기분이 올라갓다 내려갓다합니다
주식하는거 같더라구요.
저는 부작용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몸의 피곤함과 숙면에 방해를 받았습니다.
이건 심인성이 아니라 진짜 잠이 안오고 회사 퇴근하고 침대에 앉을떄 오는 그 피로감이 하루중 반을 덮더군요.
또....구글링 합니다.. 또....네이버 검색합니다.
스트레스만 받습니다.
결혼 하면 대머리가 되더라도 약을 끊을것이기 때문에...
부작용에 대해 스트레스 받는거 보다는 머리카락 빠지는게 낫겟다 라고 마음먹고 0.5mg 시작한지 5일정도 됬습니다.
머리감을떄 머리가 좀 빠지네요 그래도 의연하게 대처하려합니다.
빠지는 머리도 더이상 보지않고 마음편하게 복용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잠 안드는건 금새 돌아오더군요.
제생각은 이렇습니다.
사람마다 객체가 다르기 때문에 이게 좋다 저게 좋다가 아니라 본인에게 맞는 복용법이 있는거 같습니다.
저는 0.5mg 커터가위로 잘라서 보관하여 먹습니다. 외국에서도 half dose에 관하여 분분합니다. 효과 있다는 사람도 있고 없다는 사람도 있어요. 저는 효과 있다고 생각 하고 먹어보려구요.
반알씩 먹으니 부작용 걱정이 반알이 됩니다. ^^
참...탈모라는게 오면서 다시금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들도 언제가는 없어 질수 있겠다고.
최선을 다해 관리해보고 빠질 머리면 나중에 빠지고 생각하려합니다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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