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스테라이드: 프로페시아,핀페시아,프로스카,핀카등 전세계 피나스테리드계열 제네릭의약품 정보.
두타스테라이드: 아보다트, 제네릭아보다트 정보/ 미녹시딜정 : 먹는 미녹시딜 / 스피로놀락톤:알닥톤,스피로닥톤
미녹시딜 5%액 : 로게인,리게인, 잔드록스,마이녹실,스칼프메드등 minoxidil계열의 정보
기타의약품:시메티딘,로아큐탄,스티바A(트레티노인),다이안느, 드로겐정, 판토가
최신 인기 게시물
전체
[피나스테리드] 프로페시아 부작용을 경험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30대 중반, 의료계통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평소 다른 지병없고, 건강생각해서 운동 일주일에 3-4회, 3대 360정도 하는 평범한 헬스남입니다.
프로페시아 복용하면서 효과는 확실히 있다고 느껴졌는데, 부작용이 걱정되어서 좀 디테일하게 자가평가를 하면서 복용하였습니다.
심인성 방지를 위해 자가평가는 1mg를 제외하고 각 용량마다 2회씩 실시하였고, 최소 농도까지 감량후 재증량하여 부작용 재발현을 확인하여, 심인성을 rule-out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제가 평가하고자 한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초시계로 정확히 잰것은 아니고 주관적 평가이므로 한계는 분명 존재합니다.
1. 브레인 포그라 추정되는 증상 : 멍해짐, 시야흐림, 말수감소, 등등
2. 피로감
3. 발기력 : 최대 강직도까지 도달하는데 걸린 시간
4. 강직도 : 최대 강직시의 단단함
5. 극치감 : 오르가즘시 쾌감의 정도
정량인 프로페시아 1mg로 시작하였습니다. 내용이 좀 기니, 시간 없으신 분은 밑에 요약해놓은거 참고하시길..
(저는 개인적으로 머리털 보다는 남성성을 제 가치평가기준에서 우위로 두는 사람인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복용 첫날이, 직장에서 근무중이었는데, 복용후 한 세시간 정도 있다가, 뒤통수타고 뭐가 쭉 올라오는게 느껴지더니,
진짜 멍해집디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이 몸보다는 머리를 계속 쓰는 거다보니, 본능적으로 바로 알아차렸습니다. 지금 현재 정상이 아니구나..
그리고 나서 어찌저찌 일을 마무리 하고 퇴근후 집에 돌아오는데, 시야가 흐릿한게 뭔가 예전같지 않다고 확 느껴졌습니다. 차의 라이트 불빛이
뿌옇게 보이는게 평소와 달라 이질적으로 느껴지더군요. (아마 이런것들이 브레인포그 증상이 아닌가 싶네요.)
(개인적으로 브레인포그 증상은 너무 확실해서 심인성 얘기하는 사람 죽빵갈기고 싶은 정도 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서..집으로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혹시 성기능도 문제생긴거 아니야? 하고 집에 가자마자 확인해보았습니다.
운동할때 주로, 스쿼트랑, 데드를 메인으로 하는편이라 발기력, 강직도 만큼은 20대 못지않다고 자부해왔었는데 (거짓말 조금 보태서 스치면 바로 습니다.), 바로 문제가 있더군요. 약먹기전 발기력(발기하는데 걸리는 시간), 강직도가 10이면, 한 6정도로 그냥 시간도 오래걸리고, 물컹합디다. 그리고 극치감은 이전 10이면 한 7정도로 느껴지더군요
여기서 고민했습니다. 아 약을 감량해야하나.. 고자되면서까지 먹고 싶진 않은데 말이죠.. 그래도 심인성얘기를 하도 많이 하시니, 1mg로 하루만 더 먹어보자고 했는데, 뭐 마친가지더군요. 극치감은 더 떨어져서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가장 식겁한 부분이죠 이게 사실
추가로 엄청난 피로감이 느껴졌는데, 이게 저한테 좋은 점은 있더군요. 약간의 불면증이 있었는데, 이거 먹고 불면증이 치료되었습니다. 그냥 1mg로 먹는 이틀동안은 침대에 누우면 바로 잤습니다.... 이건 좋더군요.
암튼 심하다 싶어서 이렇게 1mg로 2일 복용후 바로 0.5mg로 감량했습니다. 확실히 브레인포그에 준하는 증상 및 심한 피로감은 더이상 없더군요. 아 이용량이 나한테 맞나보다 싶어서 0.5mg로 몇일더 복용하였습니다. 그렇게 2일 인가 복용후에, 성기능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 발기력, 강직도 기준 약 먹기전 10이라면, 0.5mg복용시 8까지 올라오더군요. 뭐 이 정도면 크게 문제가 없다 싶었는데... 다른 문제가 사정시 극치감(오르가즘)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전 10이면 한 0-1정도.... 혹시 심인성인가 싶어서 2일 후에 다시 확인해보니 마찬가지더군요..
그리고 0.25mg까지는 효과가 있다고 하길래, 0.25mg로 다시 감량했습니다. 0.25mg까지 내려오니 다른 부작용은 거의 또는 전혀 없는거 같습니다. 발기력, 강직도도 약먹기 이전이 10이면, 거의 이때는 9-10정도? 근데 한가지 문제는 사정시 극치감이 여전히 거의 없더군요. 혹시 심인성인가 싶어서 몇일더 복용하고 재확인하는데 여전히 변화가 없었습니다. 다른 글들을 참고해보니 극치감은 1-2년 지나도 회복이 안되는 글들이 보이더군요...이런 글들을 보니 안되겠다. 여기서 더 줄여야 겠다 마음먹고,
고민하면서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0.05mg가 어느정도의 효과는 보이는거 같아서 프로페시아 8등분에 도전하게 됩니다...0.125mg ... 이틀 복용후 자가 테스트 해봅니다.
발기력, 강직도 10, 문제는 극치감인데.... 이전 10이면 7-8정도로 돌아오더군요. 속으로 다행이다 싶더군요... 좋아서 울뻔했습니다.
왜냐면 1-2년 지나도 극치감 회복안되시는 분들의 글을 보았기에...
다시 4일째 되는날 다시 확인해보니 극치감은 거의 이전과 동일한 정도로 회복이 되었습니다.
정말 극치감 감소가 약 때문이었나 뭔가 확신이 더 필요했습니다. 다시 0.25mg로 올려서 이틀 복용후 다시 자가테스트 해봅니다...
극치감 거의 없더군요.. 다시 또 2일 후 확인해보니 변화 없더군요.. 여기서 확신을 하고 0.125mg로 현재는 복용중입니다.
문제는 부작용이 준 만큼 사실 약효도 그만틈 덜 할수 있을 가능서이 있다는게 문제인데.. 이거는 제가 계속 0.125mg로 복용하면서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냥 안나면 대머리로 살 각오하고 0.125mg로 먹고 있습니다.
제가 이 약에 더 민감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냥 복용중 부작용을 느끼시거나, 복용을 고려하시는 분을이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약 각각의 용량마다, 머리감을때 머리 빠지는 갯수를 좀더 정확하게 측정해볼걸.. 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딱히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주관적인 평가로는 확실히 1mg로 복용할때는 머리가 거의 안빠지는게 느껴졌습니다. 몇일 안먹었지만 효과는 확실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0.125mg복용중이며, 매일 한번 머리감으며, 30개정도 털리는 거 같습니다. 근데 이게 다 빠지고 휴지기라 더이상 빠질머리가 없어서 그런걸 수도 있어서, 0.125mg가 효과가 있다고 보기는 아직 힘들거 같습니다. 장기간 복용후 한번 봐야겠네요..
대다모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요약
1mg 복용시 (2일 복용): 전형적 브레인포그 증상, 심한 피로감, 발기력 6, 강직도 6, 극치감 0
0.5mg 복용시 (4일 복용) : 브레인포그 증상 없음, 약한 피로감, 발기력, 8, 강직도 8, 극치감 0-1
0.25mg 복용시 (4일 복용) : 브레인포그 증상 없음, 피로감 없음, 발기력 9-10, 강직도 9-10, 극치감 0-1
0.125mg 복용시 (4일 복용) : 브레인포그 증상 없음, 피로감 없음, 발기력, 10, 강직도 10, 극치감 9-10 (거의 회복)
다시 0.25mg 복용시 (4일 복용) : 브레인포그 증상 없음, 피로감 없음, 발기력 9-10, 강직도 9-10, 극치감 0-1 (다시 급감)
결론 : 복용시 탈모에 효과는 있었음, 사정시 극치감 감소에 식겁했지만, 감량후 생각보다 빨리 회복되었음 입니다.
극치감 감소가 오래간다는 얘기가 있는데, 다행히 저의 경우는 아니더군요..
약 복용전 : 발기력, 강직도, 극치감 10을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약 복용전에서 2일 마다 해왔기에, 자가 테스는는 객관성, 정확성을 위해 동일하게 2일 간격으로 실시하였습니다.
모발이식 포토&후기
1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