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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스테리드] 미녹시딜 1년 복용 + 아보다트 10개월 복용 엄청난. 부작용
2019년 2월 처음으로 바르는 탈모약인 미녹시딜을 사용하다가 효능은 조금 있었지만 유의한 효능을 위해서
바르는 약이 아닌 먹는 약의 필요성을 느꼈고 열심히 찾아보다가 프페보단 아보다트가 좋아보여서
의사선생님 상담 후 아보다트로 4월 경에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꾸준히 먹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기도 했고 성욕이 엄청 활발한 편이라서 (하루에 4~6번씩 함) 부작용에 대해서 아무런 걱정이 없었습니다. 먹는 초기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지만 아보다트의 부작용에 대해서 무뎌졌었고 지금 생각해보니 여름쯤부터 저는 그 부작용을 겪고 있었습니다.
6월 경에는 그저 예전과 다르게 성욕감퇴, 사정량 감소, 발기력이 약해진 것이 전전여친과의 권태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부작용 초기 였던거 같습니다. 그 후로도 부작용일거라고 생각을 안하고 쭉 복용한 결과 아직도 복용 중인데요.
이걸 깨달은게 이번 2월에 전여친이랑 이별하고 왜 헤어졌을까를 생각하다가 여친이랑 사귈 때는 생각을 안했는데 제가 정말 여친이 하자고 저를 만져도 안하고, 빨아줘도 안서기도 했고 이런 일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여친이 고자야 라고 할정도로 성욕이 줄었더군요. 애초에 고백을 받아서 사귄거라서 얘가 매력이 없어서라고 그냥 생각했는데 오늘 부작용에 대해서 찾아보니 딱 부작용증상 이더군요.
지금은 눈에 띄게 발기력이 약해져서 거의 풀발기가 불가능하고 사정량도 엄청 줄고 재발기도 거의 안됩니다. 그리고 우울증과 브레인포그 피로감까지 있고 성격이 되게 여성적인 면이 많이 생겼습니다. 진지하게 중립적이게 볼려고 지금에와서 4시간정도 찾아봤는데 제가 다 겪고있더군요;;;;
그렇지만 머리는 지금 예전보다 눈에띄게 좋아져서 약은 포기하기 힘든데 진짜 진지하게 고민입니다. 아보다트 한달 반 정도 남았고요 일단 미녹은 계속 사용할 생각이고 저 혼자 아무리 찾아봐도 아보다트 부작용이 이렇게 다 나올 정도면 프페나 다른 카피약을 써도 부작용이 나올거 같아서 의사선생님 상담을 받아보고 그만두던지 먹으면서 정력제를 병행해야 하나 싶기도하고 그냥 안먹어야 하나 고민입니다.
지금 당장은 안먹고 성욕이랑 발기력 ,우울증 이런게 어떻게 바뀌나보는게 맞겠죠?
아근데 머리 빠지면 더 우울증 올거 같아서 고민이네요.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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