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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약품] (M자) 21센추리 비오틴 10000mcg 약 2주차 복용후기
정수리는 뭐 20대 초반부터도 하얗게 보였던 것 같은데 사실 딱히 신경을 안썼고요.
앞 머리 비어 보이기 시작한 건 꽤 된 것 같아요.
원래도 머리를 딱히 꾸미지 않고 다니는데 20대 중반 정도부터 앞 머리 양 끝이 비어 보였습니다.
정전기 심한 겨울에 바람 한번 크게 불거나, 땀 잔뜩 흘린 여름날 얼굴을 보면 사람 같지가 않고 골룸 같습니다ㅋㅋ
남성 호르몬 관련해서는 추측이긴한데요…
20대 중후반까지 주에 5회는 사정을 한 것 같고, 연애 기간에는 주에 8회 이상 사정을 했던 것 같습니다.
(기억을 다듬은 평균치입니다)
현재는 만 31세로 연애 유무랑 무관히 주에 평균 2~3회 사정하는 편입니다.
가능하면 연인과 하려고 하고 혼자 즐기는 시간은 배제하려고 노력중입니다. 탈모 관련 영향 있을까봐서요.
그 다음 보통 머리 빠짐의 정도가 침대에 항상 머리 털이 빠져 있었고
화장실에서 샴푸를 하고 하수구 청소를 하지 않으면 나흘 정도면 눈에 보일 정도로 머리카락이 쌓이는 수준이었어요.
샴푸는 하루 2번 아침 저녁 했습니다.
최근 비오틴 섭취 전까지 어떤 탈모약 먹어본 적 없고, 맥주효모니 뭐니 예전에 먹어 봤지만 별 다른 효과는 못봤습니다.
아마 추측하기로 그 당시 아르기닌이랑 여러가지 헬스에 도움되는 것들 같이 먹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반년전에 검은콩+검은깨+서리태+적하수오(?) 같이 갈아 놓은 분말 사서 타 먹은 적이 있어요.
그거 보름 먹고 중단했습니다. 장이 꼬이는 듯한 고통이 느껴져서요. 췌장염이나 그런건 줄 알고 병원까지 다녀왔어요.
다행히 딱히 문제는 없었는데 그걸 너무 단시간에 때려 넣어서 몸에 무리가 온 게 아닐까 추측만 합니다.
그건 다 버렸고요, 근데 신기한 건 그 보름 정도 간에 앞 머리에 솜털 같은 잔터래기들이 좀 생겼어요.
어쨌든 현재는 2주전 구입한 비오틴 1일 1정 13일차? 정도 먹고 있는데요.
변화점을 적어 볼게요.
- 일단 머리 빠짐이 거의 사라짐. 침대에도 안보이고, 샴푸하고 나서도 하수구에 일절 안보여요.
- 솜털류가 빨리 자라는 것 같은 느낌. 얼굴 솜털이 많이 올라왔고, 엄지발가락에만 있는 솜털 미는 주기가 2달에서 2주로 짧아짐.
- 앞 머리 잔털들도 1센치 내외로 조그맣던 것들이 지금 일반적으로 빠지는 머리카락 한가닥 수준으로 길어져 있습니다.
- 아직 뭔가 앞 머리를 메꿔주는 느낌은 딱히 없어요.
- 정수리는 찍은거 비교해 봐도 네 뭐 이쪽은 전혀 효과 없어요.
- 복용 3일차에 제가 코에 기름이 많은편인데 콧구멍 딱 시작하는 곳에 여드름 하나 났고, 왼쪽 이마 상단부 M자 옆에 털 많은 부위에도 여드름 하나 올라왔었어요. 그 때 하루 복용 중단했어요. 오로지 비오틴만 먹어서, 여드름 안나게 비오틴이랑 상호 반대되는 성분 들어간 걸로 약 바꿀까 고민도 했었네요. 지금은 그냥 먹고 있는데 딱히 여드름 증상은 다행히 없습니다.
- 피부가 원래도 하얀편인데 얼굴이 화사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하얘졌어요.
- 손발톱이 빨리 자라요.
- 잇몸을 꽉 잡아 주는지 미세하게 흔들리던 치아 증세가 사라졌고, 양치하면 가끔 피도 났는데 이것도 사라졌어요.
우선은 이 정도 효과인데 자라는 속도랑, 더 빠지는 털이 줄었다는 것만으로도 지속 복용 생각입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비오틴 성분 들어간 영양제들 어떤 유형이든 꼭 챙겨 드세요.
저는 처음에 나우푸드꺼 5000mcg 사려다가 하필 품절이라 다른 제조사 10000mg 샀는데 이 정도거든요?
그러니까 최소 5000mcg 이상으로 꾸준히 드셔보시는 거 권장 드려봅니다.
모레랑 글피 쯤에 병원 여러곳 돌면서 모질이나 이런 상태 상담 받아 볼 예정인데 그것도 후기 올려볼게요.
비오틴도 지속 섭취하면서 달라진 것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저번에 사먹고 탈났던 그거 하수오가루인가? 그것도 좀 다시 간격 유지하면서 먹어볼까 싶네요.
당장은 사정상 모발이식 할 여유가 없긴 한데, 일단 최대한 털들 사수해 보면서 후기 써보겠습니다.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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