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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프페 복용+미녹시딜 후 간수치가 120이 나왔습니다
이게 말로만 듣던 프페 부작용이군요 참고로 제 프페 경력은 깁니다.
2002년 여름~2004년 여름까지 => 아주 초기였을때 2년간 복용 , 효과 있었고 정상인보다
모발 더 많아져서 ..... 탈모 아닌데 괜히 먹었나 시퍼 약 복용중단
2004년 여름~2006년 4월 => 복용하지 않음, 탈모 시작
2006년 5월부터 프페, 미녹 시작
자각증상은 심한 피로, 현기증, 안구건조증, 소화불량 ....특히 피로가 너무 심하여 일상영위가
힘들어 며칠전 병원에 갔거든요. 아주 유명한 병원의 과장입니다
피검사 후 이틀후 상담했는데 와 간수치가 120이라며 당장 다른 검사해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이것이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300~500 넘어가면 혼수상태. 의식불명의 상태에 빠진다더군요.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즉시 결과 나옴), 다행히 간암은 아니라더군요 ......
혹시 모르니 피검사 다시 더하자 그래서 ...며칠 뒤 결과 봤는데...다행히 신장이나 기타
이상은 없었습니다... C형 바이러스 간염은 아니고 간부종이라더군요
지금 일단 프페끊고 미녹도 끊었습니다 ...담당의사가 2가지다 간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두 가지 중에는 프페가 훨씬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글구 ...프페를 복용하면 다른 일체의
약은 먹지 않아야 한다고 합니다. 모든 약이 간에서 해독되는데 정상인도 프페 하나를 해독하기에도
벅차다고 하더군요. 워낙 간에서 광범위하게 대사되는 게 프페라네요.
혹시 간이 정상화되서 다시 프페를 복용하더라도 한약. 단백질보충제. 상황버섯 기타 간에서
대사되는 것은 먹지 않아야 한다고 신신당부 하시더군요
집에 돌아와서
미녹시딜 설명서 부작용을 읽어보니
7)간장: 때때로 간염이 나타날 수 있다
8)신장: 때때로 부종, 신(콩팥) 결석이 나타날 수 있다
라고 되어 있네요
아...설명서 안 읽어본 게 후회스럽습니다
지금 일단 약 모두 끊고 생수를 마시며 몸의 제독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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