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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호르몬제제가 5년이면 내성 ?!
피나스테리드 5년 복용시 내성이 생긴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요 !
이쪽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내성에대해서 걱정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마음을 편하게 해드리고자 글을 써봅니다 !
먼저 약이 호르몬 제제이기 때문에
내성이 생긴다고 보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
세균성 질환을 치료하는 항생제와는 작용하는 기전 자체가 아예 다르니까요^^
피나스테리드의 작용 기전은 테스토스테론을 DHT로 바꾸는 효소를 저해해서
혈중 DHT 농도를 낮추는 원리인데요
DHT 이 놈은 안드로겐과 함께 남성형 탈모증의 원흉이 되는 호르몬으로 알려져있죠 ㅜ ㅜ 이 나쁜놈
DHT에 대해서 알아보면요
본명은 디하이드록시 테스토스테론이고
2차성징 이후 남성에게서 테스토스테론 알파 환원효소에 의해서 급격히 만들어지기 시작하며 우리의 소중한 머리를 빠지게 만들지만 2차성징 당시에는 외부성기의 성장과 발달(아...... 대물을 선택할텐가 머리를 지킬것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요건 농담입니다 ^.^), 2차성징 이후 부터는 남성 몸의 털과 수염의 발달 등에 관여하는 호르몬이기도 하죠
전구체는 테스토스테론으로써 콜레스테롤 계열의 호르몬입니다
기름진 식사가 탈모에 좋지 않다는게 이 때문이죠 ^^ (안드로겐 또한 콜레스테롤 계열의 호르몬이란 사실 !!!! ㅜ ㅜ 아..... 나의 기름진 식사여.....ㅜ ㅜ)
본격적으로 약효에 우리 몸이 내성을 띌 수 없는 이유를 살펴볼까요 ^.^
약효가 점차 떨어지려면 테스토스테론을 DHT로 전환하는 효소의 DNA 염기서열에 돌연변이가 일어나서 누적되어야하는데 하루에도 돌연변이가 엄청난 빈도로 일어날 수 있는 환경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 우리 몸에는 매우 고성능의 복구 기작이 있기 때문에 10억분의 1확률 정도의 빈도로 밖에 돌연변이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게다가 거기서 우연하게 희박한 확률로 발생한 돌연변이 세포가 생겨난다해도 그 세포에 대해서 우리 몸은 세포사멸을 일으키게 하는 보상기작 까지 가지고 있어서 우리 몸안에서 딱 '그 효소'가 '내성을 갖는 방향'으로 또한 '한세대'만에 돌연변이가 발생한다는건......
너무 희박한 확률이겠죠 ^^ 진화의 속도를 생각해 보셔요 ^^
돌연변이 수복 기작이 엉성한 세균이 항생제에 금새 내성을 갖는 것과는 매우 다른 문제입니다 ^^
제 탈모유전자가 정상 유전자로 돌연변이가 일어나는 기적도.................... 결국 일어나지 않는겁니까 흑 아 진화하고싶다...
내성이 생긴다는 것처럼 해석하게 될 오해의 소지가 있는 통계자료가 있긴하나 그것도 자료해석에서 오류가 있습니다 ^^
보통 피나스테리드 제제는 복용 1~2년 사이에 가시적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난다고 하는데 실제로 1,2년 후 내성이 생기는 것 같은 통계가 나타나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알고 있어요 ^^ 가시적인 발모 효과가 무한할 수는 없지만 그 이후에도 현상 '유지'되는 정도의 약효가 계속 남아있습니다 ( 당연히 그렇겠죠 ^^ 약효에 의해 DHT가 저해되는 정도와 우리 몸이 발모를 하는 정도가 평형을 이루는 시점이 '가시적 효과'가 나타나는 한계점 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 그래서 나이가 들며 발모력이 떨어지게되면 한계점의 이동이 생기긴하겠죠? ㅜ ㅜ 이것이 5년후 내성이 생겼다 뭐 이런 루머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유전적 요인에도 아직 밝혀지지 않은 많은 탈모기작이 있는데 만약 DHT 환원효소가 아닌 다른 기작에 의한 유전형 탈모증상을 가지신 소수의 처음부터 약효가 없었던 분들이 5년 10년 뒤에도 계속 통계치에 들어가게 되니까 유지되는 약효 있는분들과 약효가 없던 분들의 탈모 심화로 통계수치상으론 전체적 평균이 낮아져 있는 거라고 알고있어요 ^^
가시적인 발모 효과가 멈추고 유지되는 단계로 접어들게 되면 효과있는 분들의 '발모 효과'가 효과 없는 분들의 '탈모 진행'을 더이상 상쇄시킬 수 없기 때문에 더 극적으로 내성이 나타나는 것 같이 보이는 것 뿐인거죠 ^^
내성 루머 때문에 약물치료를 고민하시던 분들께 해드리고 싶은 말은요 !
낮은 확률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숙지하시구요 ^^ 그래도 약을 드시기로 결정하셨다면 내성은 걱정하실 필요 없지만
호르몬제제의 경우 장기 복용시엔 일정기간 복용 후 잠깐씩 휴약기를 가지시는게 신체 벨런스상 좋다고 하네요 ^^
이정도네요 ^^
내성을 걱정하기만 하는 것보다는
지금만큼의 발모력을 유지를 위한
꾸준한 운동과 자기관리가
약효에 의한 모발 밀도의 평형점을 10년 20년 유지해 줄수 있을테니 !
다들 관리 열심히 합시다 ^.^
우리 소중한 머리카락을 지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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