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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m자 탈모 완전히 복구 되었습니다.(4개월 복용)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 쓰네요.
저는 현재 26살로 조금 어린 나이에 탈모가 찾아와서 정수리와 m자 탈모가
진행 된 상태였습니다. 제목에서 보듯이...
프로페시아........진짜 효과 좋습니다... 여러분 꼭 피나스테라이드 이거
꼭 믿으시고 탈모 치료 꼭 받으세요. 약 먹는 거. 조금 귀찮은 거
그리고 부작용이 있다는 거(특히 저같은 경우 몸이 나른하고 피곤한 점)
그리고 호르몬 억제제라는 것이 맘에 걸리지만...
진짜 소중한 머리카락 보존하고 싶으시면 꼭 약 처방받아서 꼬박꼬박
3개월만 죽었다 생각하고 드셔보셨으면 합니다..
저는 현재 의대 본과 4학년으로 내년에 졸업하면 의사가 됩니다.
솔직히 병원에서 실습하면서 폼좀 잡고도 싶고 그런데 머리가....비면..
정말 멋이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젠 걱정도 없고 자신감도 생기네요.
암튼 여러분들에게 좋은 경험을 전달하고자 글을 길게 남기겠습니다 한번
읽어보시고 호응 좋으시면 제가 읽은 journal하고 여러가지 글들 쉽게쉽게
해설해서 올려 보겠습니다.
<저의 과거력>
어릴 때부터 모발이 되게 가늘고 얇았습니다.
친구들은 저한테 "야 니 머릿결 완전 부드럽다" 했는데....이것이 탈모에
취약한 점이기도 하면서 쉽게쉽게 머리가 빠지는 단점이기도 했네요..돌이켜 보니.
고등학생이 되면서 몸안에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 호르몬이 돌아다니면서
이제는 탈모가 시작되더군요. 자취를 했는데
주말에 청소하는 날이면...아 내가 탈모가 정말 심하구나 하는 것을 깨닫곤
했습니다. 고3 그 어린나이에...그러다가 피부과 들려서 처방받은 것이
미녹시딜...원래꺼보다는 좀 싼 카피약인 목시딜 사용하였습니다.
목시딜 쓰니 확실히 효과가 좋았습니다. 하지만 여러분...탈모 기전
나중에 글을 또 올릴지 모르겠지만....미녹시딜은 원래 고혈압 치료제로
나와서 혈관을 확장시켜주어서 혈액이 두피로 더 원활하게 가도록
모발성장및 모발 강화를 위한 것이지 남성형 탈모의 원인을 치료하
는 것이 아닙니다. 한마디로 댐이 무너지려고 할때 임시로 시멘트나 풀같은거
발라서 치료하는 것이지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라는 거...근본적인 치료는
남성호르몬 억제. 그 중에서도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억제이고 그
것이 바로 프로페시아,프로스카(성분명 : 피나스테라이드) 인 것입니다.
암튼...미녹시딜도 효과는 있었습니다. 즉....2-3년 그렇게 유지를 한 것이죠
탈모가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계속 빠지더군요.
........................................그러다 25살이 되었고.....이제는 우리
동기들도 말을 안 꺼내죠.. 머리숱없다 가끔 이렇게 놀리긴 하지만.....
그러다가 정 안되겠어서.......프로스카 쪼개 먹었습니다. 4분의 1로
저같은경우에는 아는 선배들이 많아서 처방받기는 쉬웠는데요..
성분명이 5mg으로 4등분하면 가루 날리는 거 생각하면 얼추 맞는 거 같아서
먹었습니다.
암튼...........효과는 완전 대박..
정수리는 아직 안올라왔는데...엠자가 참 회복이 빠르네요..
진짜 대박입니다.
왜 내가 진작 안먹었지 엄청나게 후회했습니다. 암튼 강추입니다.
지금 이제 밥먹으러 가야해서
다음번에 조금 더 프로페시아에 대해서 글 올리겠습니다...ㅋㅋㅋ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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