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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탈모치료... 프로페시아는 사라질 겁니다
자게에 쓴 글인데 여기에도 붙입니다.
진짜 탈모치료를 프로페시아로 할 수 있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탈모가 생기는 원인과 과정이 뭔지는 이제 여기 분들은 다 아실테죠.
1. 테스토스테론이 뭔가의 이유로 줄어들기 시작
2. 몸이 생존을 위해(남성성 유지를 위해) 보완책을 진행
여기서 보완책이란 5알파리덕타아제가 테스토스테론과 작용해서 DHT(강화 테스토스테론)로 변화
3. 탈모는 결코 DHT때문에 생기는게 아니라 DHT와 결합하는 안드로겐 수용체 때문에 발생함
4. 이 안드로겐 수용체는 모낭에 들어있을 것이며, 주로 정수리와 엠자부위의 모낭이 이에 해당하는 모낭인 것임. 그렇기 때문에 이식을 해도 정상모낭을 이식하면 안드로겐 수용체가 없기에 어디다 심어도 빠질 수가 없는거고, 반대로 안드로겐 수용체가 있는 모낭은 어따 심어도 DHT만나면 빠지게 될것임.
5. 탈모가 시작되는 사람은 1번 조건이 시작된 사람이 모낭에 안드로겐수용체가 있는 경우에 해당하는 것일 것임
고로 똑같이 테스토스테론이 줄기 시작해서 DHT가 그 역할을 대신하기 시작하는 사람이라도 단지 모낭 속에 수용체가 있냐없냐 이 한가지 차이가 인생을 갈라놓는 것일것.
탈모를 해결하려면 이 죽일놈의 모낭 속 안드로겐 수용체를 ㅂㅅ만들어 놓는 길 뿐일겁니다.
여기서 하나 더. 2개 조건이 다 있어도 에스트라디올이 몸에 얼마나 있느냐도 탈모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이 에스트라디올(여성호르몬의 일종)이 안드로겐 수용체를 DHT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한다고 하죠.
프페를 먹었는데 효과가 다들 제각각인 것도 위의 조건들을 놓고 생각해보면 다 설명이 됩니다. 여성유방증이 생기거나 성기능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이미 부족해진 테스토스테론을 대신하고자 늘어난 DHT를 거꾸로 줄여버리니, 남성성 유지를 위해 필요한 최소량의 DHT밸런스가 무너지면서 몸에서 상대적으로 여성호르몬 비율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 그 원인일 겁니다.
그럼 프페먹고 나아진다 싶은 사람들은 뭘까? 제 생각에 그런 사람들은 아마도 테스토스테론이 그렇게 부족하지도 않은데 5알파리덕타아제가 설레발을 심하게 쳐서 괜히 DHT가 뜬금없이 많아진 경우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뭐, 프페먹으면 DHT는 줄어들면서 테스토스테론은 증가한다고 하죠? 이건 '증가'가 아니라 그냥 DHT로 변해야 할 분량이 변하지 못해서 올라가는 수치일 겁니다. 진짜 DHT가 필요없을만큼이 되어야 비로소 증가다운 증가라고 할 수 있겠죠...
알아야 할게 있습니다. DHT는 좋은 건 아니지만(테스토스테론이 아주 썅 많으면 필요도 없으니까) 나쁘기만 한 것도 아니라는 거죠.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해져서 DHT를 만들어 줘야 할 판에 5알파리덕타아제 마저도 없는 남자의 말로는... 뻔하겠죠. 다 몸에서 남자답게 살자고 하는 지랄인 것입니다.
근데 우리의 프로페시아는 근본적인 문제인 "모낭속" 안드로겐수용체를 파괴하는 게 아니고 엄한 5알파리덕타아제나 희생시키고 있으니 부작용이 생기는 거겠죠. 프로페시아는 그래서 끽해야 현상유지가 고작이고 복구는 힘든것도 설명이 된다고 봐요. 그리고 언젠가는 없어질 수 밖에 없는, 없어져야 할 약인 거고요.
진정한 탈모치료제는 제 생각으론
1. 외용제의 경우라면 피부에 침투될 수 있으며, 모낭 속에까지 완벽하게 들어갈 수 있는 안드로겐수용체 파괴물질이어야 합니다.
2. 먹는 약이라면 5알파리덕타아제는 제발 내버려두고 모낭속 안드로겐수용체를 파괴하는 작용만 하는 약이어야 합니다.
짧은 제 상식으론 먹는 약으로 저런 기능을 하는건... 불가능일 거라 보네요. 오히려 바르거나 흡수시키는 계열이 효과적일 거라 생각하게 됩니다.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현재까지 가장 효과적인 치료제는 RU58846인지 하는 바르는 제제인 걸로 압니다. 그게 위의 1번의 이론과 비슷한지까지는 모르지만요.
또하나 걸림돌이 있을지도요. 피부라는 건 배출하는 기관이지, 흡수하는 기관이 아니라는 것.. 정말 모낭 속에 직접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의 물질을 만드는게 가장 시급할지도 모르겠네요....
결론 - 탈모의 제 1 원인은 두피 모낭 속 안드로겐수용체(DHT수용체)의 존재이다. 탈모를 없애려면 이걸 ㅂㅅ만들어야 한다. 다른거 다 필요없다.
또, 혹여나 이 안드로겐수용체가 두피 전 모낭에 살아 숨쉬고 있어도, 테스토스테론이 너무도 충분하다면 DHT의 설 자리가 없기 때문에 탈모가 생길 수 없을 것이다.
최후의 결론 - 두피 모낭속 안드로겐수용체를 죽여라. 아니면 몸 속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최고조로 유지시키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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