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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탈모 13년차...확실히 프페+미녹시딜 조합이 甲인듯
98년부터 탈모가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데...
처음에는 피나+미녹 조합으로 사용하다, 피나가 아무래도 먹는 약이고 안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아서 그 후엔 미녹 조합으로만 거의 8-9년 써왔는데, 이게 몇년간은 괜찮다가 어느시점부터 탈모가 급격히 진행되더군요.
탈모가 어느 정도 진행이 되어 4년전쯤에 2천모낭 정도 모발이식도 받았고(M자형 탈모이고...당시 대다모에 글도 여러번 남겼었죠) 나름 유지를 하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다보니 또 우수수...결국 모발이식 받은 부위 위 1cm까지 탈모가 진행... 참고로 모발이식 받은 시점부터 약은 피나 미녹 둘다 끊었습니다.
암튼 어디선가 프페가 좋고 미녹 바르면 머리 다 빠진다고 해서 급한 마음에 그 동안 멀리했던 피나스테라이드를 다시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도 미녹은 바르지 않았구요. 2-3달 복용하니 빠지는 게 좀 줄긴 했는데 만족스럽지 못해서 제 탈모 초기때처럼 다시 피나+미녹 조합으로 갔습니다. 이때 외국에서 주문해 놨던 피나스테라이드가 다 떨어져서 프페 처방 받아서 복용 시작했습니다.
이때쯤 되서 중단했던 운동도 다시 시작했고 식사에도 좀 더 신경을 썼죠. 밥도 현미 잡곡으로 했고 야채 과일도 많이 먹고요. 머리 빠지는게 정말 최고 많이 빠질때의 1/10 정도로 줄었습니다.
이전에 최고로 많이 빠질땐 샤워하면 (매일 합니다) 정말 머리카락이 100개 가까이 빠졌습니다. 욕조 배수구에 있는 머리카락을 2-3일에 한번씩 치워줘야 할 정도...지금은 머리 감을때 많이 잡아봐야 20개 정도 안팍으로 빠지는 것 같더군요.
왜 진작에 피나+미녹 조합으로 가지 않았는지 후회가 되지만 지금 정도만 유지되도 불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프페 처방 받아서 약국에 가니 약사 아저씨가 탈모방지를 위해 미리 먹는거냐고 묻어군요 ㅎㅎ 이젠 머리만 적당히 잘 만지면 거의 티 안날 정도입니다.
프페 가격이 5.5만원에 처방전까지 포함하면 2달에 12만원...여기에 미녹...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카피약이던 뭐던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방법을 찾기위해 정말 오랜만에 대다모에 들렸다 두서없이 글 쓰고 가네요^^;;;
ps 다들 아시겠지만...탈모약도 중요하지만 스트레스를 줄이고, 운동+식이요법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약이 제일 중요함)
제가 요즘 등산도 하는데...이거 정말 좋더군요. 완전 강추입니다. 좋은 유산소 운동이고, 산에서 좋은 공기를 마실 수 있고, 덤으로 스트레스 해소에도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제 경우 등산을 하냐 안하냐에 따라서 머리 빠지는 양이 좀 달라지더군요...물론 제 경우가 그러니 다른 분들도 그렇게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최소 제 경우에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건강 때문에 등산을 시작했는데 머리가 덜 빠지는 효과까지 덤으로 보니 일주일에 2번이상은 꼭 하려고 노력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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