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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탈모약 부작용 뉴스 [등업용]
탈모로 고생하는 현대인이 많다. 과거에는 유전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유전적인 요인 외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 영양결핍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일시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졌다가 다시 나는 급성 탈모와 달리 만성탈모는 모낭의 크기가 점점 작아지면서 모발이 짧고 가느다란 솜털처럼 변하다가 완전한 탈모가 된다. 남성형 탈모는 남성호르몬(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의 작용으로 탈모가 진행되기 때문에 남성형 탈모라고 하는데 남녀 모두에서 나타나지만 남성에게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이 외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면역계가 성장기 모근을 공격하여 모낭이 기능을 잃게 되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청년·소아에게 발병빈도가 높은 원형탈모는 두피를 포함한 신체의 모든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다.
탈모를 예방하거나 진행속도를 저지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피하도록 노력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 그리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탈모의 치료와 방지에 사용되는 제품으로는 발모제와 양모제가 있다.
발모제는 탈모 부위에서 머리카락을 새로 돋아나게 하는 의약품으로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이 개발되어 있으며 사용할 때 의사, 약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반면 두피와 머리카락에 영양을 공급하여 머리카락을 굵고 건강하게 하여 빠지지 않게 하는 제품을 양모제라고 하는데 대부분 의약외품이다.
발모제의 경우 부작용이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먹는 약 프로페시아의 경우 전립선 치료제인 프로스카의 부작용으로 나타난 발모현상을 연구하여 나온 제품이다. 처음 복용할 때에는 약 2%미만의 사람에게 부작용이 나타난다. 하지만 2년 이상 복용할 경우 약의 성분이 몸에 축적되어 정력 감퇴, 발기부전 등 성기능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피로감, 위장장애. 여성형유방·멍울방압통, 간수치 상승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또한 약 복용 중 임신은 피하는 것이 좋고 임산부 역시 약 복용은 불가능하다.
미녹디실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는 혈압약으로 개발되었지만 고혈압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모발증식 효과가 나타나면서 탈모치료제로 개발된 케이스다. 특히 모발이 굵어지거나 많아지는 이유는 혈관확장 작용에 의한 혈액순환 증가와 모낭의 성장주기를 연장시키는 작용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1980년대에 탈모치료제로 다시 태어났다. 남성형탈모증치료제 중 FDA의 승인을 최초로 받은 의약품이다.
미녹디실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머리카락이나 털이 많이 나는 다모증이다. 이 외 피부발진, 피부의 수포성 병변, 혈소판이나 백혈구 수의 감소, 심전도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심혈관계 질환(협심증, 심근경색, 부정맥, 울혈성 심부전, 심장판막질환, 고혈압, 저혈압) 환자에게는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임신부, 수유부도 금하는 것이 좋다.
또한 남성은 미녹시딜제 2, 3, 5% 모두 사용이 가능하지만 여성의 경우 2, 3% 제품만 사용할 수 있다. 이는 5% 제품을 사용한 여성에게서 얼굴, 팔, 다리 부위에 털이 나는 심각한 다모증이 흔하게 보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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