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의약품포토후기

[피나스테리드] 모발이식 후기 + 프로스카 6개월 후기. 삭발.

  • 12년 전

  • 2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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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모발이식 후기라고도 할 수 있겠고, 프로스카 후기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일단 저는 수술을 두 번 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뒷통수에 선명한 절개흉터가 있습니다.
두 번 했는데, 저정도 밖에 안남았으니 수술하신 분 실력 덕도 많이 보고 젊은 덕도 좀 본 거 같습니다.
(두 번 모두 동일한 곳에서 했고 현재 30대 중반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첫수술은 스물셋에 했습니다.)
고로 절개식 너무 두려워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웬만하신 분들, 저처럼 삭발하실 일 없으실테니까요.

두피 색깔이 약간 다른 곳, 검은 선으로 표시한 곳이 이식한 곳입니다. 그리고 이마선도 0.5cm 정도 내렸고 (저는 이마 넓은 것은 좋다고 생각하여 이마를 좁히는 것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옆이마도 양쪽 1cm정도 씩 좁혔습니다. 두 번째 수술은 밀도 보강이었습니다. 이식 부위를 자세히 보시면 머리카락이 유난히 검고 굵은데, 다 이식모입니다. 제가 흰머리가 많아서 이식모이지만 흰머리도 있을 겁니다.

다만 저는 처음에는 탈모가 아니었고, 순전히 이마가 베지터처럼 생긴 것이 문제였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부분 전부가 날 때부터 머리가 없는 곳입니다. 이마가 정말 넓고 M자가 굉장히 깊게 파여 있었죠? ;;; 어릴 때 별명이 변발, 사무라이, 야쿠자 등등 이었습니다 ㅎㅎ.

두 번째 수술이 4년 쯤 전인데, 그 때 선생님께서 엠자가 좀 진행이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참 어리석게도 그 말씀을 그냥 흘려듣고 말았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너무 휑해보여서 다시 수술을 해야 하나 걱정하다가 일단 약부터 시작해보자고 마음먹고 대략 6개월 전부터 꼬박꼬박 프로스카를 먹고 있습니다. 1년 2개월 전쯤 프로페시아를 시작했는데, 3개월 먹었더니 꽤 회복되어서 또 안먹다가 휑한 머리를 보고 가슴이 철렁해서 6개월 전부터는 꼬박꼬박 먹고 있습니다.

두 번째 모발이식 수술 후에는 삭발을 한 적이 없는데, 앞으로 다시 삭발할 일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운동할 때 좀 걸리적 거리기도 하고 머리가 얼마나 났나 확인도 할겸 겸사겸사 3mm 삭발을 했습니다. (자영업이라 삭발해도 상관없습니다.)

삭발 후 사진을 찍어보니 약이 꽤 듣고 있는 듯 합니다. 딱히 비거나 휑한 부분이 보이지는 않네요. M자부분도 심은 거 잘 살아 있는 것같고, M자가 합류하는 부분도 머리가 많이 굵어진 것 같습니다. 약먹기 전에는 정말 휑해 보였었는데... 그래도 아직은 더 굵어지고, 빠진 것들도 나야 합니다 ㅠㅠ.

모두들 꼬박꼬박 약 드시면서 폭풍득모 하시기 바랍니다!

이전의 사진들 링크했습니다.

http://daedamo.com/new/bbs/board.php?bo_table=drugafter&wr_id=9870&page=
[출처] 대머리는 다 모여라 (daedamo.com) - http://daedamo.com/new/bbs/board.php?bo_table=drugafter&wr_id=10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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