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의약품포토후기

[피나스테리드] 큰일났네요

  • 14년 전

  • 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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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녹 바르고 일부러 떡지게 만든 상태이기는 합니다만

보시다시피 M자 다 파먹었고

정수리 부위만 유난히 숱이 없고 얇습니다....


예전 대학교 입학하자마자 M자로 까지길래

서울대병원 권xx교수님께 진찰받긴 했었는데

체혈검사 결과 받는 날 무서워서 안가고 회피하고

난 완전한 탈모가 아닐거야 다이어트 부작용이겠지 하고 두려움에 치료 안했던게 후회되네요

그때는 약을 10년씩 장기복용한 사례가 없어서(여론이 5년 넘어가면 효과가 없다고 몰아세워져 있었어요)

서른까지만 그냥 버티고 그 이후로 약 먹자고 생각했었거든요...

어렸을때는 폭풍숱에 곱슬끼도 심해서 완전 거지더벅머리였던관계로 이렇게까지 심해질지 몰랐어요...

하지만 그게 후회되네요 왜 검증받고 시판된 약을 안먹은건지...


그동안 군대 갔다오구 해외 1년가량 나갔다오고 하면서 관리 하나도 안하고

머리 잘 말리지도 않고 왁스에 스프레이에

제대로 된 밥도 안챙겨먹고 담배는 하루에 한갑씩 잠은 네다섯시나 되야 자고

맨날 라면에 밥말아먹고 막살았던게 후회되네요 ㅠ

설 이후로 그냥 프페+미녹에다가 먹는거 무조건 머리에 좋다는

검은콩 다시마 두부 등푸른생선 우유 메추리알 계란 같은것만 주구장창 먹고 있네요

새해 다짐이 머리숱 늘리자 거든요..

다행히 조금 심한 반곱슬이어서 씨내루 한쪽으로 주면 아주 보기 싫은 상태는 아니지만

정상인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너무 신경쓰이네요...


하지만 다행히 여기 사이트 뒤져보니까 저랑 비슷한 환자분은 약빨 잘들 받으셔서

힘 내 보려고 합니다. 20살때부터 수염 하루에 두번 깎고 몸에 털은 이혁재보다 많은데

이 털들이 머리로 갔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ㅡ,.ㅡ

3개월 후에 치료 잘된 예의 사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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