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의약품포토후기

[피나스테리드] 정수리 남성형 탈모 (프페 22개월 후기)

  • 14년 전

  • 28,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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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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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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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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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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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대학교때부터 머리숱이 적다는 소리는 가끔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설마 내가 탈모일까 안일한 생각에 그냥 넘겨버렸죠.
19살때부터 6년간 담배를 피웠고, 주량은 소주5병에 술도 일주일에 2~3번은 마셨습니다.

그러다 제 나이 25살, 2010년 8월에 제가 탈모란걸 알게 됐습니다.
제가 대학생때부터 탈모끼가 보이긴 했지만, 2010년 4월부터 7월까지 타지에 나가있었는데
그때 탈모가 급격히 빨리 진행됐습니다. 3개월만에 만난 친구들이 놀라면서 사진을 찍어주는데
참담하더군요. 바로 병원갔으나 병원에선 바로 이식수술하자 합니다.
약물로 효과보기에 시간이 좀 지났다고, 수술이 답이라 하더군요.
그러나 수술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때문에 일단 약물치료를 1년정도 해보고 경과를 본 후에
수술을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약을 처방 받았습니다.

저는 프로페시아 카피약중에 알로펙(정)을 먹었습니다. 이거 별로 유명한 약은 아니더군요.
그냥 흔한 카피약중에 하나였습니다. 약 처음에 처방받고 사서 오는길에 차에서 주의사항을 읽는데
실험군과 대조군 약물반응 검사에 성욕감퇴, 발기부전, 사정량감소 써 있는것 보고 혼자서 울었습니다.
내가 25살 창창한 나이에 이런 약을 먹어야하나 너무 속이 상해서 저도모르게 눈물이 나오더군요.

그리고 한 6개월간은 집 밖에 거의 나오질 않았습니다. 머리가 이렇게 빠질때까지 그동안 밖을
돌아다녔다는 사실이 너무 부끄럽고 쪽팔려서 아무도 만나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멍하니 앉아있다가
거울2개로 정수리만 하루에 수백번씩 쳐다봤구요.

프페 복용후 처음 쉐딩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을 의사선생님께 들었고, 실제로도 좀 빠졌지만
머리가 나기위해 빠진다는 말을 듣고 별 신경을 안썼습니다. 어차피 지금 상태서 더 빠져봐야 얼마나
빠지겠냐 마음편히먹고 견뎠습니다.

그런데 3개월째부터 점점 변화가 보였어요. 머리가 좀 더 빳빳해지고 억세지는 느낌과 함께
정수리에 커다란 원처럼 비어있던 머리가, 바깥쪽부터 조금씩 차는 느낌이 났습니다. 약을 복용하며
처음엔 운동도 하고 족욕도 하고, 스칼프메드도 발랐는데. 스칼프메드는 바르다 2주만에 끊었습니다.
제가 협심증이 있는데 이거 바르고 심장이 답답해서 못견디겠더라구요. 운동도 얼마 못가 그만했어요
머리때문에 밖에 나가진 못해서 답답해 죽겠는데, 스트레스 풀 길은 없어서 먹는걸로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매일같이 치킨, 피자, 족발, 보쌈, 중국음식 시켜먹으며 좀처럼 밖에 나가질 않으니
1년새 20kg가까이 체중이 불었어요. 그래도 약은 꼬박꼬박 먹었습니다.

그렇게 3개월부터 효과가 보이기 시작해서 1년정도에 그 효과가 극에 달하더군요
병원에서도 놀랐습니다. 탈모 시작되고 일찍 약을 먹었고, 나이가 젊은게 크게 작용했다고 말씀하시던데
그래도 효과가 잘 나왔다고...

젊은 나이에 내가 탈모일꺼란 생각하기 쉽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평소에 거울 2개로 자기 정수리 쳐다보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주변에서 알려주기 전에는
아무도 자기가 탈모일꺼란 생각 못합니다. 그러나 젊을수록 머리가 날 확률이 높습니다.
모낭이 아직 죽기전이라 약발도 잘 받구요.
젊은 탈모 환자중에 프페로 정수리쪽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시는분 꽤나 많습니다.
그리고 그 효과를 보는 사람이 바로 나일수도 있습니다.

젊으신분중에 부작용때문에 약물치료 미루다가 나중에 후회하시는분들보면 너무 안타깝습니다.
젊다면, 아직 희망 놓지 마시고 제 첫 사진을 보세요. 저것보다 숱이 많은 상태라면
약을 먹는것만으로도 아직 충분히 희망이 있습니다.

p.s 위에 사진 2장은 상담받으러 간 탈모클리닉에서 찍은것을 메일로 받았고, 세번째 사진은 친구들이
고속버스에서 폰카로 찍은것이라 위에 3장은 화질이 좋지 않습니다.
밑에 2장은 형광등 밑에서 제 디카로 찍어서 화질이 좋구요. 클릭하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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