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의약품포토후기

[미녹시딜] 병헌 '웃고' ....찬호 '느긋'

  • 23년 전

  • 2,962
0
병현 "선발 달성" 찬호 "투구 실험"

한국인의 희비가 엇갈렸다. 김병현(24·애리조나)의 팬들은 활짝 웃은 반면 박찬호(30·텍사스)의 팬들은 인상을 찡그렸다.

김병현은 7일(이하 한국시간) 투산에서 열린 애너하임전에서 4이닝을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반면 박찬호는 서프라이즈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전에서 2⅔이닝 동안 홈런 2방 포함,4피안타 2탈삼진 6실점(6자책)했다.

무엇이 이들의 차이를 만들었을까. 결론짓자면 김병현은 본고사,박찬호는 모의고사를 치르고 있기 때문이다.

김병현은 이번 시범경기가 선발진입을 위한 시험무대다. 이번에 떨어지면 ‘재수’ 기회는 없다. 반드시 밥 브렌리 감독의 눈에 들어야 자신의 꿈인 메이저리그 선발투수가 될 수 있다. 따라서 김병현에게는 시범경기가 단순한 시범이 아니다. 정규시즌보다 더 중요한 무대일 수밖에 없다. 스스로 “오버페이스를 했다”고 말할 정도로 전력을 다해 공을 뿌리고 있다.

시범경기에서 잇달아 아메리칸리그 팀들을 만난 것도 행운이다. 애리조나는 내셔널리그 소속이다. 김병현은 시범경기 두 차례 선발등판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애너하임 등 아메리칸리그 팀들을 잇달아 만났다. 김병현은 메이저리그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형태의 언더핸드스로다. 김병현의 구위가 워낙 뛰어나기도 하지만 그를 처음 만나는 아메리칸리그 타자들이 낯설어하는 덕을 보고 있다.


이에 반해 박찬호의 시범경기 목적은 점수를 조금 주는 것이 아니다. 예전에 느낀 감을 되찾는 게 가장 큰 일이다. 당연히 상대 타자를 아웃시키고 점수를 주지 않는 일에 전력을 쏟기보다 자신의 폼과 구위 구질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일종의 모의고사인 셈이다.

1회에 계속 얻어맞으면서도 박찬호가 직구를 고집한 것도 같은 이유다. 점수를 주지 않는 게 목표였다면 투구패턴을 달리했을 것이다. 박찬호는 2회 이후 투구패턴에 살짝 변화를 줬다. 직구보다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많이 던져 1회보다 훨씬 뛰어난 피칭을 했다. 만약 박찬호가 김병현처럼 선발진입을 노리는 처지였다면 결과는 180도 달라졌을 게 분명하다. 그러나 직구의 위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것은 박찬호가 풀어야 할 숙제다.

김병현은 웃었고 박찬호는 울었다. 목표는 모두 다르지만 이날 경기는 그저 시범일 뿐이다. 정작 중요한 것은 정규시즌에서 웃는 일이다.


  • 본 게시물의 내용은 이용자의 개인적인 경험 및 공개된 일반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으로, 특정 의약품의 광고, 홍보 또는 사용을 권유하기 위한 목적이 아닙니다. 전문의약품의 사용 여부 및 치료에 관한 사항은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 최신순
  • 추천순

    모발이식 포토&후기

    1 16

    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지도

    병원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