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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톡] 회원님들 답답함에 하소연좀 할게요..

  • 6년 전

  • 1,095
9
이번 명절은 즐겁지가 못하네요
친구들도 명절이라 다떠나고
답답함에 여기에 익명으로나마 하소연좀 하겠습니다

먼저 즐거운 명절에 이런 글 올리게되어 죄송합니다..

작년에 장인 장모님께서 이혼 하셨습니다
황당한건 그누구도 와이프마저 그런 얘기를 미리
저와 상의없이 그것도 마지막 법원가는
몇일전에 다 결정나고 말해주더군요
와이프는 형제가 아래 여동생하나 있습니다
처제도 시집갔고요


이혼 후 장인어른은 집을 나가사시고
장모님 혼자 본집에 사십니다
근데 처제네가 자기네 살던집을 전세놓고
장모님집으로 들어가 합쳐 사는걸 뒤늦게 알았습니다.
제가 맏사위인데 동서나 처제 장모님도 저와
한마디 상의도없이요 . 가장 화나는건 와이프고요
그것도 제가 알게되서 한단말이 이미 다합쳐놓고
말할려했다네요 어이가없었습니다
인테리어까지 싹다 했더군요

그 시기가 저희는 일때문에 월세살이를 하다
전세놓은 집이 만기가되어가 본집으로 들어가려했는데
은행 대출이 조금 모자라 못들어갔습니다
만약 알았다면 처제네 전세금을 조금 빌렸을수도 있었을테고요

어차피 이렇게된거 저는 화를 내지 않았습니다
하도어이가 없어서요
그러다 장모님집 근처에 친한동생 부부가 살아서
술한잔 하게되었습니다

술자리가 끝나고 시간이 저녁8시쯤 늦지않아
처제에게 전화해서 집에가도 되냐고
근데 웃긴게 장모님집인데 이게 처제네집인지
헷갈리고 참 어이없었습니다
처제는 오라고 술은 그렇게 취한상태는 아니였고
어차피 이렇게된거 동서와 처제에게 장모님 잘모셔달라고
그저 그말하려고 갔는데..

동서는 저보다 한살위입니다.
처제네는 결혼한지 2년정도 1년까지는 제가먼저
다가가려 노력했습니다.명절 생일 항상 제가먼저
연락했고 술자리까지도요.
근데 제가 싫은건지 지가 한살많다고 그런건지
원래 말이적은건지 묻는 말에만 대답할뿐

기본 안부인사 이딴것도 없습니다

암튼 집을가니 장모님 처제만 보여 인사하니
동서가 뒤늦게 방에서 나와 반말로 늦은시간에
오면 안되지~! 언성 높이며 말하는데
순간 제귀를 의심 했습니다 .갑자기 반말?
그동안 쌓여있던게 폭발했는지 뭐? 하며
저도 모르게 주먹이 나갔습니다

그게 벌써 반년이 지났네요 아직까지도
서로 연락도않습니다
와이프는 동서네가 없을때만 집에 찾아가던지
아님 밖으로 불러서 장모님과 식사하고있고요
장모님이 말하길

동서가 조금 마른편인데 제가 때리면서 동서에게
멸치xx가 위아래도없나 했다는군요

저는 그때 이성을 잃어 그런말한지 기억은 안나고요..
처제가 장모님한테 얘기한거 같네요

나름 처제를 친동생만큼 생각했는데 부질 없더군요..


제가 왜 그렇게했고 그날 왜 폭발했는지는
누구도 이해하지 못하는 듯 했습니다
단지 제가 동서를 한대때리면서 멸치란 말을했단게 심했다고
다들 그것만 기억하는거 같습니다.

주변에서는 먼저 연락안오면 연끊으라고 하는데
내가 이상한건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제는 저도 헷갈립니다

암튼 회원님들 지저분한 가정사 끝까지 잃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적고나니 그나마 속이 좀 후련해지네요..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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