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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해외이식]태국 HHH 모발이식후기입니다.(10일차)
수술시간- 총 9시간(오전 7시 20분 병원입장- 상담,혈압등 테스트, 8시-연고마취,휴식. 9시 마취시작,
9시 30분 슬릭시작 6시 40분 수술완료. 저녁먹고 7시 30분경 퇴원
이식모낭- 3000모낭+ 약 100모낭
수술비용- 3,000모낭(180,000바트= 590만원가량)
기타포함- 호텔 2박,교통,코디네이터 비용 모두 포함. 항공료 불포함(50만원정도)
수술인원- 메인 의사외 약 10명 수술팀
기타제공- 약 열흘치 사용할 병원 제작 샴푸, 진통제, 목베게, 두건 등
수술방식- FUE(비절개),핸드펀칭, 핸드이식
안녕하세요
10일전 태국에서 모발이식받은 30대남자입니다.
5년전부터 조금씩 탈모가 시작되어 피부과에서 메조테라피와 약을 병행하여
어느정도 정상인이 되었지만 어느순간 게을러지고 병원도,약도 안하게 되니
탈모가 더 진행되어서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올해는 모발이식을 하겠다고 마음먹고
대다모를 통해 여러정보를 수집하고 절개와 비절개 두가지로 알아보던중
머리에 상처내는것도 그렇고 해서
비절개로 결정하고 해외가 나을것 같다는 생각에 터키,중국,태국으로 좁혀서 다시 정보를 수집하였습니다.
개인사업이라 시간적 여유는 어느정도 있었지만
터키는 거리가 너무 멀어서 제외하고 중국,태국으로 좁혀 결정하고
바로 중국,태국 에이전트들에게 현재머리 사진을 보내니
몇일후 바로 답이 왔습니다.
중국은 5000모낭 가능하다고 하였고
금액은 1000만원 조금넘는..거기에 중개료 40만원+항공료+비자비+호텔비+식대 별도였습니다.
태국은 3000모낭 가능하고 금액의 위에 말한대로 600만원 조금 안되는..중계료없고 호텔비 7만원정도 제공
모낭당 금액으로 치면 비슷하지만
결정적으로 태국을 선택한 이유은
태국도 5000모 이상 이식이 가능하나 한꺼번에
너무 많은 모를 채취하면 후두부 탈모우려도 있고
다량 채취시 주변 모근에 영향을줄수 있다는 있다는
의사분의 소견과 에이전트 털좀주삼님의 환자를 생각하고 배려한다는게 느껴져서
태국쪽으로 맘을 정했습니다.
수술날짜를 2주뒤로 잡고 항공권 예약과 바트를 환전했습니다.
수술전까지 2주안에는 먹던 프로스카,비타민,미녹시딜 모두 금지하라고 하여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렇게 2주가 흘러 태국으로 날아왔습니다.
공항에서 에이전트님을 만났는데 왠걸 정상인보다 숱이 많아보여 놀랐습니다.
우와~나도 저렇게 될수 있을까 하는 부러움이ㅋㅋ
이런저런 얘기를하면서 에이전트님께서 공항에서 숙소까지 택시로 배웅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마디..잠자지 말라고 내일이면 알게된다고..
했지만 버티다버티다 새벽 4시쯤 잠이들어 2시간 정도 잤습니다.
수술날-
오전 7시 숙소앞에서 에이전트님을 만나 병원으로 갔습니다.
태국은 아직 시위중이라 도로가 막혀 숙소에서 병원까지 걸어갔지만 멀지않은 거리였습니다.
위험하지도 않구요
그렇게 병원도착 후 의사선생님을 뵜는데 사진으로 뵜던것 처럼 편안하고 인자한 인상이라
더욱 믿음이 가더라구요
수술전 혈압과 피검사를 하고
연고로 피부마취를 먼저 하였습니다.
마취주사가 조금 아프니 그 통증을 조금이나마 줄여주고자 연고로 마취를...
환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렇게 1시간이 지나고 본격적으로 의사선생님의 슬릿과 다른 의사선생님,간호사분들의 모낭분리와 심는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수술전에는 몇분 없으셨지만 어느순간 10명정도 되는 스텝들이 자신이 맡은 역할에따라
열심히 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오전에는 통증도 없고해서인지 코도 골며 잠을 잤는데
오후쯤되니 약간의 통증이 있었지만 아픈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10시간의 기나긴 수술 여정이 끝났습니다.
중간에 화장실 가는 시간빼고 점심시간이 없어
배가 고팠는데 다행히도 수술후 병원에서 맛있는 볶음밥을 준비해주셔서 맛있게 먹고
에이전트님과 함께 다시 호텔로 왔습니다.
수술내내 불편한거 없는지 수술 진행사항을 빠짐없이 얘기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수술후의 주의사항을 듣고 호텔와서 수술의 긴장감이 풀려서 인지 바로 잠이 들었습니다.
통증도 거의 없었던듯..
세째날은 편하게 호텔에서 쉬고 오후 5시 병원에 샴푸하러 갔습니다.
그담날 하루 더 샴푸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한국온날부터 조금씩 붓기시작하더니만 담날은 눈주위가 엄청부어 다른사람이 거울앞에ㅡㅡ
하지만10일지나 현재는 예전모습으로 돌아왔네요
암튼 현재까지 태국 결정은 만족하지만
중요한건 얼마나 잘관리하고 모낭이 생착이 하느냐겠지요
1년후 생착률도 확인할겸 보강수술도 계획중입니다.
꾸준히 활동하면서 경과보고 올리겠습니다.
다들 관리잘하셔서 폭풍득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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