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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알고 행동합시다!

  • 24년 전

  • 1,188
0
전 23살때 머리가 다 빠졌죠. 아마 그 슬픔은 아무도 모를 거예요. 안해본 방법이 없죠. 각종 첨단 발모제, 먹는 프로페시아, 헤어 관리샆, 급기야 머리심기까지..
지금부터 제가 하는 얘기! 잘 들으세요, 그리고 잘 판단하여 행동하싶쇼.
우선 발모제! 지구가 멸망 할 때까지 완벽한 발모제는 나오지 않아요, 탈모는 인류가 태어날때 부터 생긴 현상입니다. 외부에서 화학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병이 아닙니다. 인체 내부적으로 탈모유전자를 분해, 분석, 원인제거, 재조립을 할 수 있는 의학적인 해결방법아니구서는 절대!!! 발모제는 믿지마세요.
다 여러분의 약점을 이용한 상술에 불과한겁니다.
다음 먹는약! 요즘 뜨고 있는 FDA승인을 받은 프로페시아라는 약이 있죠, 한국에는 아직 수입이 되지 않지만 제가 누굽니까! 비싼 돈들여 수입해 먹었죠. 머리가 난냐구요? 솜털 죄끔 납디다. 그리고 위통 때문에 무지 고생했구요. 여러분
프로페시아는 전립선치료제의 일종입니다. 실험도중 약간의 발모현상때문에 돈에 환장한 몇 몰지각한 의사들이 발모약으로 풀어버린거죠. 그러니 저 성생활도 괜찮은 놈이 전립선약을 매일 먹었으니 제 위가 남아나겠읍니까? 여러분! 제발 알고 행동합시다.
다음 여러분이 가장 믿고 있는 모발이식!!!!
뭐 아실만한 분은 다 아시겠지만 모발이식에는 자가이식(자기머리), 인조모발이식(특수고무머리카락 , 이태리제,일제), 세포이식(모근세포 체취,타인것도 가능)이 있죠. 얼핍 들으면 탈모가 다 해결 될 것 처럼 생각되지만
여러분 가만히 생각해 봅시다!!! 사람의 머리카락수는 10만여개 입니다. 그중 탈모가 되는 윗부분의 머리카락수는 약 2만5천개죠. 여기서 탈모가 되는 수는 1만5천개에서 2만개죠, 그럼, 자가이식을 해봅시다. 뒷머리의 머리카락을 얼마나 띠어다 이식할 수 있을까요? 바로 여기에 함정이 있는 거예요. 최대한 띠어봐야
2천개가 그만입니다. 더이상은 할 수도 해서도 안되죠. 그 2천개갖고 뭘 하겠습니까!! 세발에 핍니다. 또한 뒷머리에 상처나죠, 잘못하면 염증나 돌아 버림니다. 그리고 자가이식용 바늘은 모근을 이식해야 되므로 커요. 당연히 상처가 크게 남죠! 고로 자가이식은 생각도 하지 마세요,
자! 인조모발이식!! 제가 했던 방법이죠, 저 기천만원 들여서 했어요!!
저 지금 작살 났습니다. 자! 생각해 봅시다. 인조모발은 이물질이예요. 인체에서 받아들여주질 않아요, 처음 3개월은 머리가 많아 보이니까 좋았죠! 그런데 점차 염증이 생기더니 급기야 온 머리에 염증이 퍼져 고름이 나오고 생활이 안됩니다. 일주일이 멀다하고 병원에 가야하고 제가 증말 먹고 사는일만 아니면 다 때려치우고 고소해서 몇년이 걸리는 보상 받고 싶지만 그거 보상 받아봐야 뭐해요 이미 제 머리는 작살 났는데... 이방법이 유행한지 한국에서 1년이 다 된는데 아마 이식한 사람들 슬슬 돌아 버릴 겁니다. 의사들이야 다 완벽하다고 하죠. 여러분이 아쉽잖아요. 그러니 넘어가는겁니다. 저도 그랬어요.
그리고 머리가 또 빠져요. 전 한올당 3천5백원씩 심었는데 한달에 약 20만원씩 길바닥에 뿌리고 다님니다. 미쳐버리겠어요. 여러분!!! 절대 인조모발은 금물입니다. 절대로요!!!!!!!!
다음 세포이식!! 최근 언론매체에서 획기적인 방법이라고 떠드는 세포이식! 자기의 건강한 머리의 세포를 이식해 무한대로 이식할 수 있데요. 여러분 이젠 해결된거 같죠!! 천만에요! 자 ! 또한번 생각해봅시다! 어차피 세포를 체취할려면 머리를 절개해야되고 또 바늘로 심어야 됩니다. 한번 바늘로 찌른 곳은 그 주위에 아무리 가깝게 찌르더래도 2미리 이하는 절대로 찌를수가 없어요. 살이 뭉개집니다. 인간의 머리카락간격은 바늘로는 촘촘히 심을수가 없습니다. 무리하게 해서 또다른 부작용이 생길 수 밖에 없죠.
동지 어려분! 그 슬픈 심정은 제가 다 이해합니다.. 하지만 돈버리고 인체에 해가 가는 방법까지 동원해서 하지는 마세요. 분명 후회합니다, 최초에 제가 말했던 탈모유전자를 해결하지 전까진 참는 수밖에 없습니다. 알고 행동합시다.

(이글은 제가 2년전 어딘가에 올린글인데 우연히 엠파스에서 제가 올린글이 있더군요, 그때는 정말 답답해서 올린글인데 신기하기고 하구... 그때 심정으로 도움이 될까 올립니다. 저같은 동지가 더이상 나오지 않기를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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