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오늘 수술을 받고 왔습니다.
첨에 뒤통수에 머리를 뗐는데 머리 숱이 별루 없어서 1,500개 정도 밖에 안된다고
한번에 두군데를 떼 버리더군요...잘 된 일인듯...
결국 한번의 수술로 두군데를 떼내서 2,400개 이상을 심었습니다.
정수리는 프카로 치료한다고 하고 앞머리쪽에 밀도 있게 심었습니다.
지금은 심은 것만 다 자라 준다면 어느 정도 만족 할것 처럼 느껴 집니다.
지금은 출혈도 없고 집에서 얼음찜질 좀 했더니 붓는 증상도 없는것 같고
일단 수술은 성공적인거 같네요.
저는 병원에서 담배나 술은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하여
지금 머리가 따끔거릴때 마다 담배 한대씩....^^;
물론 안하는게 더 낫겠지만, 좀 답답해서요..
저를 수술까지 몰고 가게 한 현실... 내가 이런것 까지 해야하나 이렇게 생각하면
좀 억울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네요.
한 1년 지나야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그때까지 기달려 볼랍니다.
수술 전후 사진은 제가 디지털 카메라가 없는 관계로
병원에서 찍은 것과 내일 치료후에 찍어 달래서 함 올려 보이겠습니다.
물론 병원 상호같은건 말끔히 없애야 겠지요...
암튼 어제는 좀 착찹했는데 오늘 하고나니 좀 후련하긴 하네요.
그럼 많은 분들 희망을 가지세요...
수술하면서 느낀건데 정말 몸에는 칼 안데는게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의사 선생님도 제일 좋은건 머리 빠진 채로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거라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러나, 도전하는 사람만이 밝은 미래를 얻을수 있다고 믿습니다...
지금은 뒷머리를 두군데나 길게 뜯어내서 고개를 앞으로 숙이기 불편하네요..
마취는 다 풀린것 같은데 별다른 통증 같은 것도 없고
잠을 어케 자야 할지 고민중입니다...^ㅠ^
이래저래 횡설수설했는데 모두덜 머리털 많이 나시길 바랍니다.
그럼 경과가 있거나 의문나는 사항이 있음 또 글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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