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글 많이 올렸지만, 매번 다른 아이디로 올려서 아마 저에대해 잘 모르시겠지만,
일단은 2차례의 이식수술끝에 엄청난 후회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만 밝혀드립니다.
물론 병원 선택을 잘못한 것일수도 있겠지만, 모발이식은 정말 잘 생각해서 하시는편이
좋을듯 싶습니다. 돈도 엄청나게 들뿐더러, 만약 성공하시는 분이 있더라도 2차 이상
즉 1년 이상은 머리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게 됩니다. 수술 처음 시작하시려는 분들이
수술하면 반드시 지금보다는 낳아지겠지 하는 생각들을 많이 하시는것 같은데,
정말 잘 관리도 해야 하거니와, 머리에 드는 비용, 신경도 엄청 쓰이죠, 약도 복용해야되고,
특히 햇볕이 내리쬐는 환경에서는 한없이 쪼그라드는 제가 너무 싫어집니다.
3차 많이 생각해 봤는데요, 솔직히 두렵습니다. 한다고 해서 지금상태에서 정상인 처럼 될것
같지도 않고, 거울을 볼때마다, 오히려 수술 받지 말걸 하고 후회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수술받으면 뒤통수에 생기는 상처와 건강하게 잘 있는 머리도 많이 빠지니깐요.
이건 또 저만의 느낌일지도 모릅니다만, 얼굴 형태도 많이 변한것 같아요, 더 못나보이져.
근데 이젠 정말 모자쓰고 다니기 지겹습니다. 2차까지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앞에 이마라인은 그어져 있으니깐 이 위에 가발을 쓰려고 결심했습니다.
여기에 가발 착용해보고 행여 만족스러우면 같은아이디로, 또 글올리겠습니다. 한 2달이내에 수술을
생각하시는 분은 조금 참아주세요, 사진첨부해서 올리겠습니다. 지금은 디카가 다른데 있어서 현재의 제 사진을 못올리는게 아쉽지만요, 1차한지는 1년 4개월 2차한지는 9개월 지났습니다.
정말 후회밖에 없습니다. 의료보험도 안되는 수술에 저희가 그렇게 매달려야 하는건
대머리를 사람취급도 안해주는 젠장할 사회때문에 그럴수도 있겠구여, 또 이런 기분 저희만이 아니깐요.
욕밖에 안나옵니다. 사회에서 누구나 갖는 고민 이상으로 저희는 또하나의 엄청난 고민을 가지고
사니깐요. 언젠가 생길 제 자식에게만은 저의 대머리 유전자를 절대로 주고싶지 않네요...ㅠㅠ
모두들 힘내시구요, 혹시 수술을 하셔도 제발 좋은 병원에서, 성공적인 수술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사회에 어느분야에서도 항상 머리에 핸디캡이 있는 분들이 앞서가는 분들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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