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12월22일)에 모발 이식 했습니다. 원래 올 해 초에 할려고 계획을 잡고 있었는데, 여러 일로 바쁜일이 많아서 지금에 와서야 모발 이식을 하게 되었네요.
시술 하기 전에 표시가 많이 날 것 같다는 우려가 있었는데, 이 틀이 지난 지금 전혀 그런게 없네요. 겉으로 봐서는 시술 전 후가 크게 차이가 없어 보이네요.
많은 분들이 궁금하실 것 같아서, 절개 진행 한 경험 공유 드립니다.
1. 예약
예약은 시술 일주일 전에 병원 내방해서, 실장님, 담당 의사과 이식 부위 및 모수 상담 받고 나서 바로 예약 진행했습니다. 시간 상 여러 병원 내방 하기에는 좀 부담이 되어, 인터넷으로 여러 군데 검색 후 모제림으로 선택하고 바로 내원 했습니다. 병원 내원 시 전 단순히 시술 일정 만 예약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현재 상태 및 모발 이식 방법, 필요 이식 모수 등 모발 이식과 관련 된 정보 모두 상담 진행 합니다. 다만, 부작용에 대한 내용은 최대한 말을 아끼시더라구요... 이거야 뭐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면 대부분 나오는 내용들이니 크게 개의치는 않았습니다. 비용은 다들 아시다시피 절개, 비절개로 가면서 많이 높아집니다.
2. 시술당일
병원 도착 후 바로 환복하고, 몸 상태 체크 진행했습니다. 그 후 수술실로 이동해서, 이마 라인 관련해서 의사 선생님과 상담 시작했습니다. 이마 라인 그려 주고 간호사 분들이 돌아가면서, 괜찮은지 체크 하시는데, 이때 좀....
그리고 나서 바로 수술 시작했습니다. 수면 마취 후 절개 채취 작업 진행한 거 같은데, 잠에서 깨고 보니 이미 거의 다 끝나 있었습니다. 마무리 꼬매는 작업 진행 중이었던 같아요. 절개로 진행하는 거라서, 좀 많이 긴장했는데, 전혀 어려움 없이 1차 채취 작업 끝났습니다. 그리고 나서 바로 이식 작업 시작 한거 같은데, 이건 그때 수면 마취가 완전히 깨어 있지 않았던거 같아서 확실하진 않네요. 아무튼 이식 작업 시작전에도 수면 마취 진행하고 시작했습니다. 이 번엔도 잠에서 깼을 때 거의 다 끝나가는 것 같았어요. 비몽사몽 간에 잠시 누워 있으니 끝났다고 하시더라구요.. 시계를 보니 한 3시간 넘게 지나 있었는데, 그렇게 길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수면 마취의 힘인지..
그리고 바로 머리에 붕대를 감아 주십니다. 이 것때문에 모자는 꼭 필요해 보입니다...
모발 이식 완료 후 몇 가지 주의 사항 및 여러 가지 물품 챙긴 후 바로 숙소로 돌아왔던 것 같아요. 병원에서 호텔 예약 해주셔서, 거기로 이동했습니다. 운전해서 갔는데, 수면 마취가 완전히 깨진 않아서 그런지 좀 몽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운전 하시는 분들은 충분히 쉬시고 이동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생착 스프레이를 주시는데, 이건 수시로 계속해서 머리에 뿌려 줬어요
3. 시술 다음 날
병원 내원 해 붕대 제거 및 머리 감는 법 설명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절개로 하신 분들은 다음 날 꼭 내원 하셔서 설명 듣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붕대 제거도 해야 되고, 머리 감는 법을 말로 듣는 것보다는 직접 경험 해 보는게 더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4. 현재
시술 후 이틀 지났는데, 아직 채취부가 좀 아프긴 하네요. 잘 때 누워있기도 좀 불편하구요. 시술 직후 부터해서 통증이 그렇게 큰 건 아니긴 하지만, 잘 때 불편한 건 좀 있긴하네요. 붓기도 없었구요. 통증 및 붓기는 사람마다 다르니 저와 다른 분들도 있을 거 같긴 합니다. 저는 이식 모수도 2700모로 많은 편이 아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하고 보니 이걸 왜 진작에 하질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괜히 사람들이 모발 이식을 하는 이유를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3일 정도만 휴식 가능하면 충분히 모발 이식 후 티도 나질 않을 것 같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에 하는건데.. 시술 후 회복 기간 때문에 뒤로 미룬게 후회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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