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가렵고 떡진 머리 모습이 보기 흉합니다.
병원에서는 4일째 부터 수술부위는 물만 흐르게 하라고 했고요, 뒷머리는 시원하게 감으라고 했습니다.
저는 몇 번 물로 헹구었다가 비듬인지 두피인지 떡진 것들이 물에 불어서 살살 일어나는 모습을 보고는 더럽고 질겁해서 며칠째 뒷머리만 샴푸하고 있거든요.....
오늘 모자를 벗고 수술 부위를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딱지가 몇개 일어나 있고 비듬도 끼어 있는데요. 딱지 올라와 있는 것을 꺼내어 보니 글쎄 머리카락이 붙어 있지 뭡니까.... 무척 당황 됩니다. 어제 하도 가려워서 손으로 꾹꾹 눌렀는데 그것 때문인지 후회도 되고.... 안타까워서 이렇게 글을 올려요.
혹시 잘 못 된 건가요? 10일째 되면 딱지가 떨어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는 아는데 머리카락이 붙어서 같이 빠지는 건가요?
2주가 되면 샴푸를 써서 앞머리를 살살 문지르려고 벼르고 있는데, 머리를 시원하게 감을 수 있는 때는 과연 언제인가요?
정말 가렵고 더럽고... 이게 다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고...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는데 자꾸 가려워서 공부에 심각하게 방해가 되네요.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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