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했습니다.
수술 한거 아무도 모릅니다.
뒷머리도 티 안나고
앞머리 심은 부위는 윗머리로 가려져서 티 안납니다.
심은 앞머리 너무 짧고 윗머리는 길고 스타일은 한개도 안납니다.
지금 9일째인데 뒷머리랑 앞머리 간지러워 죽음 입니다 정말..
나도 모르게 손이 가서 확 긁다가 확 놀란답니다.
딱지가 슬슬 일어나서 무지하게 간질간질 하고 딱지가 이게 왕비듬 마냥
오히려 긁으면 딱지가 분해되서 비듬처럼 될까바 글지도 못하고 긁더라도 거울 보게 됩니다.
심은 부위가 다 빠져버리면 어떻하죠.. 걱정입니다.
심은 부위랑 월래 있던 부위랑 라인이 명확합니다.
심은 부위랑 월래 있던 머리 그 사이가 ..... 그 라인대로 동반 탈락이 되어서 그렇죠.
대략 한달 이면 심은 머리 다 빠지고.. 그로부터 3달째 부터 슬슬 나오는걸로 아는데..
그럼 결국 2개월은 더 심각한 상황으로 살아야하는것이니... 참 담합니다 생각만 해두요..
집에선 딱지는 살살살살 긁으면서 조금씩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물론 확 뜯지는 않구 있구요..딱지 뜯을때마다 머리카락도 한개 정도씩 빠지는데..
머리카락만 있을뿐 머리카락 밑에 하얀거나 모근이 붙어서 나오지는 않습니다.
괜찮겠죠?
딱지 때버리고 싶어서 정말 죽겠습니다.
딱지 땐 부분을 보면 대략 몇개월이 지나서 다시 자란다 해도
이렇게 자라겠구나 하는게 보입니다.
머리카락이 두껍습니다. 심은지 얼마 안되서요.. 그래도
밀도에 대해선 기대 하지 않는게 좋을 듯 싶네여..
스타일이 나올지 안나올지는 이 머리들이 어느정도 길이가 되야 알 수있을듯 싶네여..
전 두손2 님 과 거의 비슷한 부위에 심었구요 심은 양도 비슷합니다.
다만 두손2님은 심은 부위에 잔털이 없으셨고 전 그 부위에 잔털이 많았구요..
잔털이 다시 나와줘서 이식 머리의 밀도를 어느정도 보완해준다면 금상첨화지만
자랄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워낙 약한 머리였고... 잔털이라서 식모기가 충격 한번 주니깐
다 죽은것 같습니다...
두손2님 하고 대전 님... 어느정도 길면 스타일 나오나요?
제가 생각하기엔 이식 부위 어느정도 나오고 밀도는 약해도 머리가 빳빳하니..
윗머리 길러서 덮어주면 감쪽 같을것 같은데...
담배는 수술 이후로 한번도 안피웠구요 술도 마찬가지입니다.
근데 술이 정말 먹고 싶습니다.
담배는 월래 끊었다 못참아서 피고 끊었다가 못참아서 피고 이러기를 반복하다가 이번기회로 완전히 끊으려구요.
지금은 참을만 합니다.
지금부터 몸관리를 정말 열심히 한다쳐도..
이 수술로 과연 몇년을 버틸수 있을까요..
줄기세포거 얼렁 나왔음 좋겠네여..
이까지 털가지고 이런 스트레스와 고민을 하는 자신이 정말 불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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