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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모발이식 8년차 후기
모발이식 후 8년이 되었습니다. 역시 심은 머리는 빠지지 않았고 뒤에 원래 있던 머리는 계속 해서 탈락하더군요. 역시 머리 치료의 종착역은 없다고 느꼈습니다. 가장 무서운건 모발이식을 하더라도 피나스테리드 제제의 약을 계속 복용해야한다는것.. 저는 개인적으로 이 약을 먹으면서 부작용이 너무나 심각하게 왔습니다. 머리를 심기까지 했는데 약을 끊을 수도 없는 노릇.. 앞만 심어져있는데 뒤가 다 빠져버리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우울중이 너무 심각했는데 저는 이 약 때문에 우울증이 생긴 것도 모른 체로 아주 아주 오랜 시간을 고통 속에서 살았습니다.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해보기도 하였구요. 그렇게 복용 7~8년 차에 피나스테리드 부작용에 우울증, 자살충동이 추가된 것을 보았고 저는 그 약을 한동안 끊어보게 됩니다. 그 기간 동안 너무 마음이 편해지고 정말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머리가 다시 빠질거라는 불안감에 약을 다시 복용할 수밖에 없었고 다시 우울감에 힘들게 생활하게 됩니다. 약의 용량을 2분의 1로 줄여서 일년 가까이 먹어보고 또 최근에는 4분의 1로 줄여서 먹어보고 있는데 우울감은 조금 나아졌지만 탈모가 조금씩 진행되고 있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도 여전히 우울감에서 100% 해방되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더 이상 이 약을 먹을 수가 없을 만큼 지치게 되었고.. 이제는 하이모 고정식 가발로 갈아타려고 합니다.. 여러분 모발이식 한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호르몬 약은 매우 매우 무서운 약물입니다.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는 순간 신체적, 정신적으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다들 이점 숙지하시고 혹시 우울감에 힘드신 분이 있다면 약을 끊던지 용량을 줄이시기를 바랍니다. 머리가 어찌 되든 간에 사람이 일단 살아야지요..ㅎㅎ 한없이 고통 속에 빠져든다면 머리가 있아봤자 무엇할까요.. 저만 특이하게 생기는 부작용일 수도 있지만 저같은 분이 계실까봐 길잡이가 되어드리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ㅎㅎ 여러분 파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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