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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몇년만에 미용실갔네요 ㅎ
20대 후부터 찾아온 탈모
처음에는 흑채로 커버하다가, 가루 옷에 떨어지고, 간지럽고 해서
시작된 가발러로서의 3년.
가발맞춤 상담할떄 가발 전 후, 사진을 보며, 진짜 자연스럽다~ 감탄하며,
나두 이제 가발만 쓰면, 떳떳해지겠지 하고, 착용하게 되었던 가발.
하지만, 가발쓰기전에 품었던 환상은 현실에서는 괴리감이 컸습니다.
본인의 본머리와 가발과의 자연스러운 연결이 중요한대,
본인 머리도 주기적으로 커트해줘야되고, 가발또한, 스타일링, 세척, 염색등..
부지런하지 않으면, 티나는 가발이 되어버려, 스트레스도 많아서
저는 오히려, 가발 쓰고 난후, 자신감이 없어져서, 외출을 자제했습니다.
생각의외로, 가발 스타일링은 어렵고, 원하는 연출에 한계가 있습니다.
가발만 5개 맞추면서 써봤을겁니다. 머리커트는 무조건 가발샵에서 했기때문에
가발을 쓰면서 탈모 범위가 넓어져서, 일반 미용실은 가볼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평생 가발러로 살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사는 인생
모발이식 함 해보자, 만약 실패하면, 그냥 밀고 다니겠다 라는 각오로
7개월 전 모발이식을 하게되었고, 어느정도 머리가 올라오더군요.
사실 탈모 범위가 다 가려질 정도의 100퍼센트의 만족은 아니지만
스타일링으로 어느정도 커버가 되더군요.
모발이 나기전까지는, 집에서 셀프로 뒤 옆머리 덮수룩한 부분만 쳐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동네 미용실가서, 커트를 했습니다 ㅜ
문을 열고 들어서서 좌석에 앉아, 정면으로 보이는 내 모습을 보니, 감회가 ㅜㅜ 쓰나미가 몰려오더군요.
바리깡이 내 뒷머리와 옆머리를 스치고 지나갈떄, 그 진동소리에 오감을 기울인채,
사각사각 내 귀 옆에서 속삭이는 듯한 가위질 소리,
마치 오늘이 나를 다시 태어나게 해주는 그런 날인것 같은 착각이 드는 기분이였네요.
아직 1년이 안되었고, 약도 먹는중이라, 추가 모발이 자랄수 있다는 희망도 있어서
1년이 되고나서, 부분 보강만 해주면,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저는 모발이식, 현재는 만족 진행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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