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정수리 모발이식 의료진실수 및 실패 인가요?(혐오짤 조심)

<모발이식전 머리상태>
<모발이식 당일 상태 빨간색 칠한 부분이 정수리로 판단됨>
<현재상태 정수리쪽 모발이식은 안됨>

안녕하세요 올해 2021년 1월초에 한 병원에서 정수리 모발이식 900모낭(1800 모)
이식 받은 사람입니다

2020년12월경에 모발이식을 받아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지방에 살아서 겅남 유명한곳에서 모발이식을 받고 싶어 온라인 카톡 상담과 전화상담을 통해  모발이식 병원 5곳 정도 예약하고  당일 5곳을 방문했습니다. 다 워낙 친절하셨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5병원 중 4병원은 원장님을 만나 상담을 하였지만 제가 제일 하고 싶었던 모발이식 병원에서는 원장님을 뵙지는 못하고 실장님이란 분이 제머리를 보시고 700모낭(1400모) 견적을 짜주셨습니다.
 정수리모발이식이라 돈 아끼지말고 진짜 전통있고 확실한 곳에서 하고 싶었고 5곳중 제일 비싼 병원에 예약을 해 1월초에 수술 일정을 잡았습니다.9시 예약이라 해당 병원에 방문했고 그때까지 저를 수술해주시는 원장님을 뵙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수술하러 들어갔고 보조분 5분이 계셨고그때도 원장님은 보이시지 않았고 삭발후 모발이식이라 보조분들이 머리를 밀어주었습니다.그리고  삭발을 다 한후 그제서야 원장님이 들어오셨습니다.  원장님은 제 삭발한 머리를 보시고 어디쪽을 모발이식 하고 싶냐고 하셨고 정수리 아래쪽 위주로 해달라했습니다. 워낙 유명한 병원이고  믿었습니다. 근데 제가 원하는 정수리 부분이아닌 너무 위쪽에 모발이식을 했던것입니다. 그당시에는 삭발을 한 상태라 내 정수리가 여기에 있었나 라고 착각을 했었고 현재 6~7개월 지난 머리카락이 길고나서 보니 정수리쪽은 역시나 모발이식을 하지 않았었고 제가 원하지 않은 곳에 모발이식을 했던거였습니다. 정수리 위쪽에 모발이식  한 곳도 6개월이상 지난 지금 시점에서 봐도 전혀 자라지 않은 것 같고 동반탈락만 더  심해진 것 같습니다.. 가격은 총 500 만원정도 들었고 이런경우에는 환불을 받아야되나요 아니면 의료진 실수로 손해베상 청구를 할 수 있을까요? 중학교때부터 정수리가 선천적으로 비어서 십년의 서러움을 풀고 싶었는데  이런 결과라 정말 힘들고 삶의 의욕이 점차 사라져 가는 중입니다..

끝으로 처음 견적은 700모였는데 수술당일 원장님이 200모정도 더하면 좋겠다해서 추가 비용 지불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