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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모발이식상담후 수술할지 말지 고민이됩니다.(장문 상담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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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구에서 두군데 상담을 갔다왔습니다
첫번째 병원의경우엔 m자도 심한게아니고, 정수리쪽은 심을공간도 없다. 다만 모량도 적고 모발이 가늘어서 두피가 보이는거니(앞머리쪽도 모발이 가늘어서 바람불거나 땀흘리면 비어보이는거다) 치료랑 약변경을 권하시더라구요. 약을 기존에 피나스타 정을 먹고있었는데 두타계열로바꾸고 먹는 미녹시딜을 먹고, 엑소좀치료 200만원가량을 권하셨습니다. 만약 모발이식을 하게되면(치료를 더 권하긴했습니다) 2400모 비용은 400~500사이 말씀하셨네요. 근데 m자위주로 커버를 하는거였습니다.
첫번째 병원만갔을땐 아.. 내가 심한게아니니 약으로 어느정도 더 좋아질 수 있겠구나. 그리고 펌으로도 커버가능하니까! 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두번째 병원갔다가 세번째 병원 대기하면서 글쓰고있네요.
두번째 병원 역시 저는 m자라인이 깊거나 그런게 아니라고 하십니다. 다만 두피에 모발밀도가 낮고 모발이 힘없고 가늘어서, 병원 조명에 제 두피가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수술을 하면 m자 라인을 커버하기보다는 듬성듬성 빈곳에 머리를 심는식으로한다고 합니다. 병원에 사실 수술이 고민된다고 말을했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병원(첫번째 병원)에서 약을 바꾸고 치료를 권해서 수술을 할 지 말 지 고민중이라고 솔직하게 말하니, 이 병원(2번째병원)에서는 그 병원(1번병원)이 이기적이라고 말을하네요. 저같은 스타일은 수술을 했을때 다이나믹한 결과를 못보여주니 병원입장에서는 수술을 안하고 치료를 권하는거라고 말하네요. M자라인만 한다면 비어있던m자에 머리가 생기는거니 아무래도 제 상황보단 결과가 확실히 좋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더라도 저는 m자는 심하지않은데 머리 앞부분쪽 모량이 확실히 적고 얇아서 바람이 불거나 운동을 해서 땀을 흘리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긴합니다..
두번째 병원말을 들으니 또 흔들리네요.. 비록 첫번째 병원보다 진료도 대충했지만(대충 머리 스윽 넘겨보시고는 4500모에 라인따는 수술이아닌 듬성듬성 전체적으로 빈곳을 보강하는식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첫번째 병원에서는 두피카메라로 사진도찍고 모발밀도도 자세히 보시는거 같더라구요) 제 문제점을 바로아시고 전체적으로 빈곳에 심는다는말에 갑자기 끌리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고민됩니다. 첫번째는 수술을 한다면 m자를 커버하는식의 수술만 언급하던데 사실 제가봐도 m자의문제 보다는 듬성듬성 비어보이고 모발 힘도 약하고 모량도 적다보니 바람불면 m자라인도 보이는 문제다보니..
대신 첫번째 병원은 수술이아닌 약과 치료를 해서 좋아질수도 있다고 말을하고
두번째 병원은 저의문제점을 핵심적으로 파악하면서 모발이식을 m자라인 위주가 아닌 앞머리쪽 빈곳을 중점적으로 군데군데 심는식이라고 말을하니 고민됩니다..
여러분들이면 어떻게 하실거같나요? 첫번째 병원말처럼 약을 바꾸기(엑소좀치료는 후기가 별로라 안할예정)vs 두번째 병원처럼 m자위주의 모발이식이 아닌 듬성등성 빈곳을 채워주는식의 수술을 그냥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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