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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 123일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수술 123일 후기입니다.
제가 병특중이라서 내일 훈련소 입소를 하는데 그거 때문에 오늘 머리를 1.5cm으로 깍아서 한번 올려봅니다.
사진은 낮에 디카로 찍었습니다. 클릭해보시면 제법 크게 나올겁니다.
사진에는 어떤 조작도 가하지 않았습니다. 집안에서 같은 장소에서 같은시간에 찍었으며 하나는 플래쉬를 터트려서 좀 주변이 어두어 보이게 나왔습니다.
현재 느낌은 거의 예상한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수술전에 해외와 국내 모두 다 알아보았었고 여기와 기타 싸이트에서 어느정도 정보를 취합해서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처음 기대치 보다 훨씬 잘돼었다거나 아주 실망적이라거나 하지는 않네요.
다만 몇몇 분들처럼 국내에서 하면 인생 망친다 밀도 안습이다 정도는 아닌거 같습니다. 고등학교 이후 5년만에 스포츠로 깍은건데 수술전에 살짝만 짧게 깍았을때도 탈모 관리 해야 겠다는 소리 들었었는데 오늘 머리깍는데 누나가 수술 정말 잘된거 같다고 하더군요. 그냥 숱 좀 적어보이는 정도 라고..
수술 세달후정도 부터 짧은 샤기펌 했었는데 거의 M자는 커버 되더군요. 어쨌든 지금까지는 만족합니다. 아직 4달이고 보면 지금 막 나오는것들과 수술때 남아있던거 고려하면 퇴소후 한두달 후에는 지금보다 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여기 선배님들 조언대로 이마라인을 많이 내리지 않았는데 나중에 딱 0.5cm만 더 내려보고 싶네요. 경과 봐서 한번만 더 해볼까 생각이 듭니다..
혹시 따로 필요하신정보는 제 아이디로 검색해서 보시고요 다들 관리 잘하시고 득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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