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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모발이식 5일차, 만약 오늘 출근 한다면...

  • 2년 전

  • 2,910
3
KakaoTalk_20240131_212647118.jpg

<앞머리>

KakaoTalk_20240131_212647118_01.jpg

<뒷머리>

5일차에 접어 들었습니다.
식단
아침 : 삼계탕
점심 : 양배추 + 삶은 계란 2개 + 방울토마토
저녁: 삼계탕 + 닭똥집 + 양배추 + 삶은 계란 2개 + 방울토마토

모발 이식 후 최대한 접촉을 피하거나 쉴 수 있다면 최고의 조건이겠지만 일반적으로 연휴나 휴일, 휴가 등을 이어 사용하더라도 대략 4일~6일정도 일 것으로 생각하고 이식을 준비하시는 회원 님들 미리 알고 대비하거나 참고 또는 마음 단단히 먹으시라 작성하였습니다. 모르고 받아드리는 것보다 조금이 나마 간접적으로 보시고 방도를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이 됩니다.

티가 덜 나는 부위나 이식 수가 적은 정도면 다행이겠지만 저와 비슷한 수천모를(저는 4천모) 이식하였다면 아무리 보수적으로 생각해도 티가 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전체 가발이나 비니 등을 이용하여 가릴 수 있다면 그나마 다행일 것이고 어렵다면 주위 시선을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인식하고 위축감 등 어느 정도 불편함을 감수 해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채취 부위만 깍으면 사진에 보이듯이 다른 머리카락과 단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방안을 생각해보시고 경우에 따라 이식부위 옆 아래등 단차가 안생기도록 같이 밀어 달라고 말씀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크게 티는 잘 안 나지만 개인이 외부 표면적 붓기는 남아있고 시술 부위 뻐근함은 가만히 있어도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리고 힘을 주면 시술 부위에 더 많은 뻐근함, 불편함 그리고 혹시 모를 이식 부위 잘못되는거 아닌가 라는 불안감을 느낄 수 있어 큰 근력을 이용한 신체 활동은 어려울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출근 시간에 맞춰 머리 샴푸를 하기 위해서는 이전보다 일찍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하겠지만 조심히 천천히 움직이니 많은 시간이 소요 됩니다. 미리 계획하고 준비한다면 조금 더 빠른시간 안전하게 완료 할 수 있을 겁니다.
이런 내용들을 별도로 접할 수 있는 채널이 적어서 제가 직접 경험하고 있는 내용들을 다듬어 원활하게 샴푸 및 소독 방법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플랜을 짜봤습니다.

1. 목에 수건을 두르고 물을 틀어 대충 온도 맞추고 샤워기로 머리를 적셔 놓는다.
(물을 머리에 대충 뿌려주고 머리 불려주기, 미온수 적정 온도 맞추는데 시간이 좀 걸림)
2. 더운물 방향으로 샤워기 틀고 뜨거운물 나오는 시점 온도를 서서히 내려 미온수 온도 맞추기
(온수가 제대로 안 모인 상태에서 중간부터 물 맞추면 뜨거워 졌다 차가워졌다 왔다 갔다 물 온도가 변함)
3. 미온수로 몇번 더 머리에 뿌려주고 앞머리 이식 샴푸 뿌리고 샴푸를 손에 짜서 양손으로 거품을 낸 후 나머지 부위 머리카락만 살살 거품을 내주기(손에서 바로 머리 샴푸질 할 경우 거품이 잘 안 나서 어려울 수 있습니다.)
4. 세수 + 양치질
(샴푸질 후 대략 3분간 방치해야 하는 시간에 세수와 양치질을 하고 흘러 내린다면 목에 있는 수건으로 닦기)
5. 충분히 씻어내기 이후 소독 등 준비하기. (소독법 및 준비 관련은 4일차 참조하기)

입어야 할 옷, 챙겨야 할 물품 등은 전날 미리 챙겨 두세요.

에피소드 : 이식 시술 후 며칠이 지난 후 시술 부위 케어 및 소독 등을 위해 센터를 다시 방문하였다. 간호사 안내에 따라 치료실에서 뒷 통수 뚜껑을 따고(출혈 압박해 논 거즈) 소독을 해주었다. 그리곤 ... 날벼락같은 이야기 "부를 때 까지 밖에서 기다리세요." 따로 환자 대기소가 없었기에 그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벽보고 목석처럼 서있었다. 목욕탕 불나면 얼굴만 가리면 된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지나고 생각해보니 소독했으니 비니를 써도 될텐데... 갑작스런 심경 변화에 생각을 못하였다. 쭈글...

시술을 계획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당장 시술이 어렵더라도 모발 관련 상담 받고 케어나 약 등 미리 준비 하세요. 저는 다행이도 몇년전부터 약을 먹고 있어서 시술이 무난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모낭이 약해서 이식이 어려운 경우도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바로 이식이 어렵더라도 케어, 약 등으로 어느 정도 보안되면 혹시 모를 기회에 빠르게 행동 될 수 있도록 미리 미리 준비하세요. 그리고 저는 평일 오전 일찍 상담 받으러가서 몇명 안 계셨는데 토요일 시술때 그리고 월요일 11시경 갔더니 상담이나 시술 받으시는 분들 정말 많았습니다.;; 부끄러울 수도 민망스러울 수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찾고 있으니 큰 부담 갖지 말고 좋은 처리 되시길 바랍니다.

긴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털 날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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