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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벗었습니다. ㅎㅎㅎ
수술한지 어느덧 101일이 지났네요. 아직 이식모는 조금씩 자라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인지, 대다모에 차쯤 뜸하게 들어오게 되네요.
ㅋㅋ 논리정연하게 그동안의 경과와 심경을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 . .
사람 마음이란게 참 간사합디다 ㅋㅋ 제가 어느 정도 만족도를
느끼게 되니까 솔직히 글 하나 쓰는것도 상당히 망설여지게 됩니다.
지금 저의 상태는 일반적으로 수술 석달째 되는 분들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못 미치는 정도입니다. 이식모가 아직 안 나온 부분이 많아서
사진으로 보여드리기도 좀 그렇네요. 그 전까지는 진짜 매일같이
모자를 쓰고 다녔는데, 모자 한 7년 쓰고 다녔습니다. 가뜩이나
넓은 이마에 정수리 탈모까지 겹치니 진짜 모자 벗으면 안쓰러울
정도였죠.
지금은 양쪽 관자놀이 심은 부분은 안빠지고 그대로 자라서 양쪽
이마가 좁아졌구요. 석달 열흘 밖에 안됐음에도 이 부분은 전혀
티 안나고 무척 자연스럽니다. 게다가 로게인을 꾸준히 발라서
이식 부위 바깥으로 잔털까지 올라오니까 시너지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헤어라인 1센치 내린 부분은 이식모가 조금씩 올라오면서
앞머리에 힘이 생긴 덕분에 볼륨감도 있어보이고 왁스 발라서
살짝 만져주면 짧은 머리에 어울리는 머리 스타일도 나옵니다.
제 머리 길이가 반곱슬이라 4~5센치 정도 되거든요.
조금씩 자신감이 생기고 있습니다. ㅎㅎ 기대치나 만족도는
거의 제가 예상했던 수준대로 가는 것 같습니다. 애초부터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았고, 그냥 이마좀 좁아 보이고 어느
정도 머리 스타일만 나오면 만족할것이라는 기대치였죠 ㅋ
제가 지금 두피 관리로 하고 있는 방법을 몇가지 말씀드리자면,
프로스카 매일 복용, 저녁에 정수리 부분은 트리코민 헤어토닉을
바르고, 로게인은 관자놀이 부분만 바릅니다. 하루 한 두번씩
트리코민 샴프로 머리 감구요. 몇일 전부터 조깅을 시작했습니다.
운동으로 땀을 내니까 머리가 더 잘 자라는것 같아요 ^^
그리고 하루 세번 하수오+서리맞은 뽕나무가지+황기+대추 를
넣어서 달인 한약재 복용하고 있습니다. ^^
뭐 때문에 그런건지는 확실하게 모르겠지만, 요즘 머리 감을때보면
머리 빠지는 양이 눈에 띄게 감소했습니다. 보통 20~30가닥 정도
빠졌는데, 요즘에는 4~10개? 정도 빠집니다.
아무튼 이식모의 밀도가 지금 보다 훨씬 많이 채워지고
길어진다면 더욱 더 저의 만족도는 높아지리라 생각됩니다. ^^
아무래도 글은 주관적인 요소가 많으니 넉달 정도 되면
사진 한번 올리겠습니다.
아 또 한가지~ 공여부 흉터 부위는 이제 거의 눈에
안 보입니다. 아주 가느다란 실선처럼 남았는데 . .
별로 표시도 안나네요 ㅋㅋ
그럼 날 더운데 모발 관리 잘하시구여 ^^
다들 득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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