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수술한 지 넉 달이 지났습니다. 처음 병원을 찾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한데 어느새 이 과정이 일상처럼 익숙해졌네요. 4개월 차에 들어서니 빠지고 새로자라느라 듬성하게 보이는 자리도 있지만..ㅋㅋ 이마가 확실히 좁아진 덕분에 인상이 훨씬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저는 총 1400모낭을 심었는데 돌이켜보면 이 수가 딱 알맞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더 심을까? 고민도 했는데..ㅋ 만약 2000모낭 이상 심었더라면 오히려 빽빽하고 부자연스러웠을 것 같네요 상담받았던 다른 병원 중 한 곳은 계속 더 많이 심으라고 권하면서 비용도 훨씬 비싸게 책정하길래 못미덥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유중호 원장님이 제 두상과 얼굴형에 맞춰 적당한 견적을 내주셨다고 생각듭니다. 처음 상담받을 때는 다른 병원에서 2000모낭 정도 권유받았던 터라, 1400모낭이 괜히 적은 것 같아 1700모낭 정도로 심어주시면 안 되냐고 여쭤봤습니다ㅋㅋ 그런데 원장님께서 밀도는 1년 안에 AS도 가능하니 우선 1400모낭으로 시작하는 게 가장 적당하다고 하시더군요. 결론적으로는 원장님 판단이 맞았습니다. 사실 병원 입장에서는 더 많이 심는 게 이득일 텐데, 저한테 꼭 맞는 수만 권해주신 걸 보면 정직한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병원 분위기는 여전히 만족스럽습니다. 처음 수술할 때도 느꼈지만 다나는 차갑다기보단 오히려 편안하고 따뜻한 기운이 있습니다. 데스크 직원분들부터 시작해서 후속 관리까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겨주셔서 신뢰가 갑니다. 제 지인도 상담 받고 왔는데 똑같이 친절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말 잘 안하는 지인이 그러는거 보면 저만 느낀 부분은 아닐거라 확신합니다..ㅋ
아직은 풍성한 단계는 아니지만, 지금까지의 과정을 보면 점점 채워질 것 같습니다. 4개월차의 변화는 미묘하지만, 이마가 점점 좁아지고 머리카락이 자리 잡아가는 모습 자체가 이미 큰 만족을 주네요. 앞으로 또 몇 달 뒤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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