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후 벌써 6개월이 지났네요.
4개월부터 보통 머리가나온다고 그러던데 이건 시작일뿐이고
6개월부터가 진짜라고 생각합니다.
1. 6개월차 현재 상태
Q1. 현재까지의 완성도는?
4개월 차에 보였던 연한 머리들이 이제는 제법 두꺼운 모발로 굵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비어 보였던 M자 라인이 빽빽하게 채워지면서 정면에서 봤을 때 얼굴 여백이 확실히 줄어들었어요. 파였던 부위까지 다 합해서 최소 4cm는 채워졌습니다.
Q2. 자연스러운 라인인가?
유중호 원장님이 강조하셨던 디자인의 힘을 느끼고 있습니다. 인위적인 직각 라인이 아니라 잔머리 디테일을 살려주셔서, 머리가 위로 까져도 수술한 티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오래된 폰을 쓰다보니 화질이 깨끗하지 않은데, 어색한 느낌없이 풍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Q3. 6개월만에 깐머가 가능할까?
반년전만해도 이게 안됐는데 이제는 머리말릴때부터 빗으로 고정시켜서 스타일링합니다.
보통 모발이식은 결과보기까지 오래걸린다길래 저도 과감하게 올릴 생각이 없었는데, 제법 빨리 자라는거보고 편하게 다니고 있습니다.
성장 속도는 사람마다 다른거같아요.
1년까지 다 채운다면, 지금보다 더 완벽해보일텐데 6개월인 지금도 꽤 만족하는 편입니다.
2. 절개 상처, 통증에 대해서
Q1. 흉터가 가려지기까지 걸린 기간은?
짧은 머리를 선호하는 편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6개월이 지난 지금 흉터는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외관상 바로 보이는 건 한달걸렸네요. 머리카락이 1cm – 2cm 가량만 자라줘도 안보입니다.
통증 회복에 대해서도 써보자면, 수술 직후 느꼈던 후두부 당김이나 찌릿함은 95% 이상 사라졌습니다. 이제는 편백 베개에 머리를 대고 굴려도 아무런 이질감이 없어서 잠도 잘 잡니다.
3. 핵심은 의사의 실력&사후관리
Q1. 제가 생각하는 생착이 잘 된 이유?
수술실에서 유중호원장님이 해주신 게 95%
통증이나 피가 났을 때 병원에서 즉각적으로 처치해주고, 매일 샴푸 서비스 등등 받았던 게 나머지 5%를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Q2. 다나성형외과에 대한 느낌
초반에는 연예인들이 많이 가는 병원이라고 들어서 더 좋게 봤는데, 꼭 이런 이유가 아니었더라도 다나에서 했을 것 같습니다. 모발이식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이후 관리의 기간까지 통째로 서비스를 받는 느낌이 있습니다.
머리가 고밀도로 잘 나온 건 물론이고 사람 일이 이식후에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라(멀쩡했던 부위가 빠진다든지) 인생에서 아예 탈모 관리를 맡긴다고 생각하면, 이쪽 분야로는 꼭 1순위로 들러야 하는 병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조언
당장 절개냐 비절개냐 고민하는 분들도 있을 거고 강남에서 할지 집 근처에서 할지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 거 같습니다. 제가 똑같이 그랬거든요.
솔직히 병원 추천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제 경험이나 느낀 점에 대해서 공유하는 걸 위주로 적어봤습니다.
여러 후기 꼼꼼히 비교해 보시고, 본인의 성향에 가장 잘 맞는 곳으로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1년 이상 졸업할 때까지는 꾸준히 올려보겠습니다.
다들 득모하시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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