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다모를 알게된지 어언3년이 넘었고, 지금까지 눈팅만 했는데
오늘 첨으로 글을 올려보네요...
원래 제하는일이 주로 칼럼이나 글을 쓰는 사람임에도 여기서 글은 첨이라 생경합니다...
그리고 나이 숫자만 많이 먹었지...아직까지 하늘의 뜻은 커녕
땅의 풀한포기조차 모르는 사람인데 벌써 지천명(50세)이 되었군요...
50에 무슨 모발이식에 관심있냐구도 하겠지만...
세상살다보니 그런일이 발생하더라구요...
하물며 제나이에도 그런데 젊은친구분들은 얼마나 고민이 많으시겠습니까?
이나이에 결혼해 마눌있고, 자식있으면
외모에 신경쓸필요가 없는 상황입니다...
혹시 제3의 여자나 바람필 요량이라면
당연히 외모에 신경써야겠지요...
그렇지않다면 사회생활에 전두환머리면 어떻습니까?
자연스럽게 당당히 헤쳐나갈수가 있겠지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것이
옛날에는 호랭이였다고 합니다...
그러난 호랭이보다 더 무서운것이 곶감이란 말도 있지요...
21세기 오늘을 사는 한국인으로서
곶감보다 더 무서운것이 외로움과 고독이란 것이더이다...
외로움과 남성의 원초적본능을 해결해보고자
어떤곳(?)을 찾아도
한결같은 하는말이
피부나 얼굴 등은 아직도 30대.40대초반같아보이는데
머리를 보면 60대넘어 보인다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가발을 쓰라는 소리를 무척많이 들었지만
아직 가발을 구경해본적도,,,쓴적도 없는 사람입니다...
몇년전 킨제이보고서를 통해서 확인한것도 충격적이었습니다.
프랑스.영국.독일.스페인.이탈리아 여성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것인데...
데이트하고 싶지않은 남자를 묻는 설문이었습니다...
1.거짓말 잘하고 말만 번드러한 남자
2.허풍뜰고 없으면서도 있는체 하는 남자
3.처음 사귈땐 잘해주다가 알것다알고는 신경안쓰주는 남자
4.가짓것 없고 속은 양아치같지만 외모만 잘생긴 남자
5.돈많고 성실하고 안정된 사업.직장있지만 대머리인 남자
유럽여성들이 데이트하기 싫은 남자를 꼽은것은
불행하게도 5번이더라는 것입니다...
아마 유럽이나 아시아 동양이나 큰 차이는 없을것이라 사료됩니다...
왜 그럴까?
곰곰히 혼자만 생각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니
대머리는 우선 나이가 많아 보입니다...
여자입장에서 데이트나 성적관계를 맺을때 상대방이 대머리면
사랑하는 상대라기보다는 순간적인 느낌으로 나이많은 아버님같은
느낌이 들것 같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리 동물세계에서도 부녀지간의 거시기를 원하는 사람은 당연히 많지
않을테지요...어쩌면 그런느낌을 타부시여기는 것이 자연순리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는 노드 5~6기 정도 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여기서 장황하게 글을 쓰는 연유가 이해되지 않는 사람이 많을것입니다....
이유는
최근에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여 한마디 쓴다는 것이
이렇게 글이 길어졌네요....지송^^
3년넘게 많은 눈팅을 하면서도
유독 가슴에 와닿는 사람이 한사람 있었습니다...
그분이 세브멕 님이었습니다...
그래서 몇번이나
쪽지...그리고 메일등을 주고 받았습니다...
제가 글을 많이 쓰다보니
사람손에는 그사람의 고유지문이 있는것처럼...
글속에도 그사람의 냄새와 향기를 맡을수 있는 고유지문이 있습니다.
세브멕님의 쪽지답글과 메일글을 통해
한번도 보지못한 사람이지만 그사람의 진심을 바로 느낄수 있더라구요...
젊은친구가 멀리 이국땅에서
대다모를 통해 모발이식을 소개코자하는 작은 열정과
그리고 비지니스보다는 인간적인 체취가
글속에 고스란히 녹아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물론 터키의 앙카라분한테도
쪽지와 메일을 받아보았습니다...
우선 가격은 차치하고
제가 느끼는 것은 글속에 녹아있는 행간이면의 지문속에
따뜻한 인간미를 느끼게 되는 쪽은 세브멕이란 분이라는 것입니다...
아...
내가 모발이식하면 최소 5천모낭이상될터인데...
한다면 이스탄불의 세브멕님한테 도움을 요청해야겠다고
마음먹은지 벌써 6개월이 넘었네요...
개인적으로
이나이 넘도록 경제적형편이 여의치 않아
부끄러울 뿐이지요...
그런데
최근 여기서보니
이스탄불이다...앙카라다...
듣기에 좋지않은 여러말들이 오고가더군요...
참으로 가슴아프더이다...
다른분은 몰라도 세브멕님은 그런사람이 아닐지언데...
그리고 세상엔 공짜가없는 것입니다...
모든것은 수요와 공급이 결정하고...
파레토의 최적이란 법칙과
아담스미스의 보이지않는 손에 의해서
수요와 공급이 결정되어 세상은 굴러간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마치 세브멕님과 또다른분을 폄훼하는 말들속에
그분들의 고생하는 땀의 가치를 인정하지않는
무급의 대다모 봉사자로 착각하는듯한 인상을 지울수 없더라구요...
그래서 가슴아팠습니다...
남이야 알바를 하던지 말던지...
남이야 전봇대를 갖고서 이빨을 쑤시던지 말던지...
결과물에 대한 의도적 속임과 사기만 없다면
그 어느누구도 폄훼할 수도 없다고 봅니다...
모든것은 자신의 의사와 결정이고요...
아이고 사설이 넘길어 지송합니다...^^
제가 올해가기전에 꼭 이스탄불가서 모발이식할 계획이었는데...
아쉽게도 또 몇개월후로 늦춰야할것 같네요...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점점 숫자란 나이만 많아지고...
더불어 잊혀져버리고 몰가치화되는 나의 존재가치...
외로움속에 함몰되어가는 저의 존재가치를 찾고자한다면...
잊혀지지 않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모발이식이 급선무라 생각되는데...
아직까지 이스탄불가는 비행기표를 구하지못했으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냥 개인적 소회를 한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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