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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발이식을 하고..
안녕하세요 올해 32살된 신입회원입니다..
저번주 수요일날 모발이식을 하고 이제 5일째네요..
수술을 결심한 계기가..
친구놈 결혼식을 갔습니다 식 끝나고 밥을 먹는데
친구놈하나가..야 너 이마좀 까봐
앞머리숱이 현찮다~~
..........
저 솔직히 학교다닐때고 약간 엠자였고..군대가면서
머리깍을때 약간 느꼇습니다 아 심상치않다;;;하지만 숱은 중간 이상이엿죠..
아버지는 머리숱 많으셧지만 이마는 넓은 스타일이시고
할아버지가 그래서 전 솔직히 올게 오는건가..라고 생각은 했습니다
전역하고 30살 전까지도 "난 대머리 안될거 같은데"
라고 생각하고 지냈구요...
근데 갑자기 많이 빠지더군요..저 대다모란 카페가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프로페시아? 이런약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그냥 "난 보통인"
이라는 생각이 컷기때문일까요..예방 뭐 이런건 신경도 안썻으니까요..
그래서 이지경이 된듯해요..
암튼 결혼식날..안그래도 어라 요즘 많이 빠졋네라고 저는
느끼고 있었지만
다른사람이 지적하니까 순간 혈압이 상승하더군요..
근데 옆친구는 뭐 괜찮은거 같은데 이마까봐
헉....그랬습니다..이마까지 깔 용기는 없었죠..
제 상황을 잘 알고있으니까요..그래서 왁스발라서 머리 헝크러져.......
하고 모면했드랬죠..
그래서..이거 안되겠다싶어서..
강남에 2월초 강남에 뉴**라는 곳에가서 상담하고 이번달에
수술 비어있는날 바로 해버렸습니다...
수술하고 몇달 기다려야 하는것도 있고..
저도 모자쓰는 횟수가 늘어서...답답하고 짜증도 났구요..
전 절개로 했고..엠짜와 가운데 부분을 뭐라하죠..?암튼 거기 밀도보강
했거든요... 1500모낭했는데.. 의사 샘깨서
뒷머리 숱은 많은데 단일모가 촘촘이 박혀있는 스탈이라더군요..
두개 세개 나는게 약간 부족하다.....
그래도 머리 굵기가 굵고 차이 는 별로 없을거라해서 뭐..
첫날엔 거울보면서 과연 내가 잘한건가...맘에 밀도가 현찮은거 같다..
라고 거울을 수백번 봤는데..며칠지나서 보니..
아!이대로만 자라면 정말 만족하겠다 싶네요..밀도도 좋아보이고
거기 의사샘이 정말..해외도 자주가셔서 교류도 하고
라할인가 그분과도 친분이있고..그분에게 배우기도 했다네요..
일단 식모기가 아닌 슬릿방식,무엇보다 환자의 마음과 그 열정이
수술결과를 떠나서 너무 만족스러웠던것 같습니다..
정말 지금 이식되있는 상태보면..한 3미리정도 되는거 같은데
탈락 안되고 그대로 잘랐으면 좋겟다 싶을정도로 만족하네요..
이제 시간과의 싸움인데
6개월 7개월 뒤에는 떳떳하게 이마 깟음 좋겟습니다 ㅋ
아 쓰다보니 주저리가 됐네요..
회원분들 득모하시구요 머리관리도 중요하지만
건강도 꼭 챙기시길 바랄게요!
사진첨부합니돠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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