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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흠...이제 몇시간만 있으면 15xx만원짜리 모발이식 하네요...>.</
아는 분들은 가격만 봐도 딱 아시겠죠...ㅎㄷㄷ
포헤어 원조(?)격인 닥터 모라인에서 합니다.
원래 가예약을 15일로 해 놓긴 했었는데,
병원에서 연락이 없길래...
'3월 초에 코엑스 옆 아이파크 건물로 이전한다고 하더니,
그것 때문에 1주일 정도 늦춰 지려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전화가 와서 내일 수술 받으러 오라네요...=.,=;;;
이런 갑작스러운...>.<;;;
그래서 전화를 좀 해 봤더니,
상담녀는 착오가 있었던것 같다고 죄송하다고 하고,
상담실장님은 전화를 했었는데, 통화가 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그럼 문자라도 보내 주시지...ㅡㅜ
(전화를 얼마나 기다리고 있었는데...부재중 통화 없었다오...ㅠㅠ)
암튼, 내일 합니다.
그것도 아침에 8시 30분까지 오라고 하더군요. OTL
뭐...코엑스까지 집에서 걸어가도 30분 정도면 가기에 이른 아침에도 상관은 없지만,
이규호 원장님이나 스탭진들...다들 아침형 인간이신가 봅니다~ ㅋ
대략 6~7시에 일어나서 8시 정도에는 병원 오셔서 준비한다는 소린데...>.<;;
어쨌든 그러다 보니, 병원비를 다른 통장에서 찾아 두지도 않았었고...
평소에 인터넷 뱅킹 같은건 취급하지 않다가 보니...^^;;
뭐 그런 문제로 9시에 은행 열면 수술비 처리하면서 바로 간다고 했습니다.
9시 30분까지 오라고 하더군요. ^^
음...대다모 게시판에 미리 썼어야 하는데,
너무 갑작스럽게 통보를 받아서
부랴 부랴 수술 전 개인적으로 사진 찍고 하느라 새벽 3시가 다 되어 가는데,
아직 잠도 못 자고 있네요...ㅠㅠ
300만 이긴 해도 그래도 Canon 디카라고 안 쓰던것 하나 있긴 했는데,
구닥다리가 되어서 인지 CF메모리를 PC에 연결하면
계속 인식 떴다가 빠졌다가 하면서 인식을 못 하네요...OTL
그래서, 사용자 누구나 폰카 기능은 포기하라고 하는 것으로 유명한
햅틱착으로 다시 찍었습니다. 다양한 각도로~ㅎㅎ
(혼자서 찍으려니...이것도 못 할짓이더군요. =.,=;;;)
음...갠적으로 여자만 고려하지 않는다면,
현재 머리...그닥 불만 없습니다.
이마 넓고, 머리숱 부족하다고, 사회생활 못 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런데, 막상 다양한 각도로 사진을 찍다가 보니,
세수하거나 할 때 말고는 거울을 그닥 보지 않기에 잘 몰랐는데,
생각보다 상태가 좀 횡~하네요...ㅠㅠ
음...
흠...
회색빛 님 처럼만 되기를 빌었지만,
모발 가늘기도 그렇고, 제가 상태가 더 나쁜듯 하니
너무 큰 기대가 실망의 쓰나미로 몰려오지 않도록,
기대치를 조금 낮춰 잡고 수술에 임해야 겠습니다. ㅠㅠ
일부 회원님들이 이 글을 읽으시고,
댓글이라도 좀 달릴 무렵이면 게임은 끝나 있겠네요...-0-/
'뭐하러 다른 병원보다 3~5배나 비싼 병원에서 하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시리라 봅니다.
네...그래요...제가 갑부도 아니고...ㅠㅠ
당장 돈 백만원이라도 비자금 있으면 7년차 펜티엄4 PC부터 좀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옵션 타협보면 근근히 돌아가기는 하지만, 이젠 안 되는 겜이 더 많고,
(지포 6800 Ultra라가 고생이 많네요...ㅎㅎ)
720P 이상의 고화질 영상은 돌리기도 버겁습니다. ㅠㅠ
지난주엔 메인보드 메모리 뱅크 3번과 4번까지 운명하시더군요. OTL
그런데요...
싼 곳 찾아서 적당한 병원에서 수술 했는데, 만약에 결과가 좋지 않다면??
분명...'에고 에고...돈 몇푼 아끼려다가...'하며 후회하겠죠...ㅠㅠ
하지만, 후회 한들 되돌릴 수 없는 내 뒷통수 모발들을 어찌하오리까?? OTL
싼 병원만 찾아 다니던 내 선택인데, 병원에 따지기도 뭐 하고...;;
그래서 나름 비싸도 쵝오라고 자부하는 병원을 택한 것입니다.
그럼 또 그렇겠죠...'뭐, 거긴 100% 결과가 좋나?' ㅎㅎ
맞아요...그렇다고 결과가 좋으란 법은 없습니다. ㅠㅠ
같은 병원 같은 스탭진으로 수술을 한다고 해도, 환자에 따라 편차가 있겠죠.
그 편차가 허용치 안이라면 성공이고,
허용치를 넘어선다면 결국 허위 과대 광고인 샘인데,
하지만, 최소한 따질 수는 있지 않겠습니까?? ^^;;
실패하면 제가 그냥 그러려니...할까요?
비싸게 하겠다는 분들 보이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라도 말려야죠. ㅎ
개인적인 지금 바람은...
기대치를 조금 낮췄으니, 오차범위 허용치 안에 들고,
남들이 봤을때도 회색빛 님처럼 결과가 좋다는 소리를 듣게 되어
거품이네 뭐네...하는 가격 논란의 종결자에 속하고 싶네요. ^^;;
P.S. 수술후기나 다른 글들은 몰라도,
'개인적인' 포토후기는 자주 쓰지 못 할 것 같네요.
하지만, 틈틈히 변화가 느껴질 때마다
사진은 꼭 찍어 뒀다가
3개월 6개월 식으로 가능하면 3~4개월에 한번 정도씩은 올리도록 해 볼게요~ㅎ
헉! 글 쓰다 보니, 새벽 3시 넘었네요.. ㅠㅠ
7시 30분 ~ 8시 쯤엔 일어나야 겠으니...이만 줄일게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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