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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기..

  • 22년 전

  • 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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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만족도
0.0
탈모가 진행된지 6년이란 시간이 되었다.
군대 있을때 부터 였으니깐..제대후에 엄청난 심적 고통과 대인기피증..
겪어보신분들은 말 안해도 잘 아실겁니다..
친구들과의 모임 자리에서도 이젠 거의 불문시되곤 하던 머리이야기..
혹시나 한친구의 장난스런 발언에 주위친구들이 따갑게 그 친구를 야리는 그모습이
오히려 저에겐 더 상처가 되고..아~~정말 얼마나 속으로 눈물을 많이 삼켰었는지..
결국에는 해보는데까진 해보자는 심정으로 3일전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실력자라는 그분의 명성을 듣고 수술을 받으러 갔습니다.
별고통도 없고 아무 긴장할것 없다라는 주위사람들의 말을 굳게 믿고 막상 수술실로 들어가니
아~~그래도 떨리고 긴장되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전 오후에 수술을 했는데 병원에 들어서니 이봉주 사진도 있고 그러더군요.
전 거의 앞머리부터 정수리까지 거의 머리가 조금은 있어도 없는거나 마찬가지고 두상이 워낙 커서 엄청 많이 심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수술실에 들어가서 뒷머리 체취할부분을 마취하고(조금따끔했지만 치과마취주사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녔음)떼어내고 봉합하는데 약 30-40분정도가 걸리더군요.
그리고 모낭분리팀에서 분리하는동안 약 40분정도 쉬는시간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수술대 위에 누워 심을 부위에 마취를 하고(뒷머리 마취보다는 좀 아팠지만 이정도 고통이야)
본격적인 이식에 들어갔다.차라리 수면마취를 했으면 모르지만 정말 긴시간이였다.
나야 그냥 누워있으면 되지만 원장님과 옆에 간호원 정말 어찌나 힘들어 보이는지 조끔 뻘줌했다.
워낙 두상이 큰편이라 남들은 거의 마칠시간에 원장님께서 이제 반정도 심으셨다고 그러셨다..
어찌나 부끄럽던지..머리 큰게 결코 좋은게 아니구나 라고 새삼다시 느꼈다.
원래는 디자인한 부분에만 심어주시기로 했는데 착한 원장님께서 다른 부분까지도 심어주시겠다고 하셔 얼마나 고맙던지..ㅋㅋ
근데 마취하는걸 깜빡하시고 그냥 심었는데 어찌나 아프던지...궁금하신분은 샤프앞대가리로 자기 머리 그냥 한번 쑤셔보길..똑같습니다잉~~ㅋㅋ
원장님이 마취가 안된지 모르셨다면 다시 마취를 하고 한30분후 원장님의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말을 끝으로 기나긴 수술이 끝을 맺었다.
아 정말 다시는 돌이키고 싶지 않은 시간이다..제발 이식한머리가 잘 자라줘야 할텐데..
지금은 수술한지 2일이 지났다.
이식한 부위는 그냥 조금 어색한 느낌이 들 정도이고 뒷머리를 하도 많이 째서 좀 아프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수술을 앞 두고 계신분들 넘 걱정하실 필요 없구요 수술 정말 별 고통없습니다..
다른 병원은 모르겠지만 신사동에 있는 병원..정말 친절하시고 좋은것 같습니다..
다들 득모하시길 빌구요..아~~저도 제발 좋은 결과 있어야 할텐데..
[이 게시물은 대다모님에 의해 2011-12-28 19:04:08 모발이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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