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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수술후기] 26세, 모발이식 9개월차 솔직한 후기

  • 11년 전

  • 12,955
25
수술 만족도
0.0
안녕하세요 경남 창원에 거주하고 있는 26세 남입니다.

다들 그렇듯이 작년 7월에 수술을 하기 전에 정말로 고민이 많았습니다. 군 입대 직전부터 시작 된 탈모로 인해 수술 직전에는 탈모 초중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M자 탈모였고 앞머리 내리고 앞머리 좀 슥삭슥삭 만져주면 티는 잘 안나지만 시간이 좀 지나거나 바람이 불면 힘없이 갈라지는 좌우.... 이마를 까면 누가봐도 M자가 두드러졌습니다.
샤워하고 머리에 물기가 있는 상태라면 말할것도 없구요..
탈모인이라면 이게 어느정도 진행이 되었는지 대충 감이 오실겁니다.

그리고 전 여친이 저의 탈모 부위를 보면서 하는 소리가... "오빠는 왜 여기에 머리가 없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여간 굉장히 마음고생 많이 했드랬습니다.

그리고 작년 7월에 마음먹고 수술을 하기로 결심했답니다. 일단 이곳에 유명한 병원 여러군데 견적을 내보니 현금가로 최소 400만원대를 얘기를 했고 서울까지 가야하는 부담감..

그래서 우선 창원에 병원 여러곳을 수소문하였고 그중에서 가장 믿음이 가는 곳에서 집도받기로 하였습니다.
2500모 정도에 비용은 200만원대 후반...

포경수술 할 때 말고는 몸에 칼을 댄 적이 없어서 솔직히 많이 무서웠습니다. 그리고 뒷머리를 절개하고 떼어낼 때의 그 섬뜩한 소리는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어찌어찌 수술을 하고 이제 9개월차가 지났습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리는 것도 이제야 수술 하길 잘했다는 마음이 들어서 글을 올립니다.

결론은 90% 정도 만족스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
9개월 차 쯤 되니 이식한 부위의 머리카락이 기존의 머리카락과 길이가 비슷해졌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앞머리를 내리면 전혀 티가 안난답니다 ^^ 이것만 해도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작년까지만해도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결 부여잡기 바빳고 수시로 거울을 보면서 앞머리를 정돈해주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이제는 그런 고민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ㅠㅠ 그리고 샤워 후 거울을 봐도 앞머리 좌우가 전혀 비어보이지 않습니다. 완죤 정상인 ㅠㅠㅠㅠㅠ

단 100% 가 아닌 이유는 앞머리를 까고 불빛이 비치면 밀도가 원래 정상 두피보다는 약간 못미칩니다.
즉 원래 정상 두피의 모발 빌도를 100으로 본다면 이식부위의 밀도는 80쯤 됩니다. 뭐 이건 수술전부터 각오하고 있던 수준이었습니다. 제발 실패 사례를 보면서 저렇게만 되지말라고 빌었습죠..

어쨌든 수술은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새로 나고있는 머리들이 있습니다. 요놈들이 지금 머리카락 길이로 자라날 때 쯤이면 더욱 티가 안나겠죠?

그리고 또 굉장히 만족스러운건... 의사분 스킬이 뛰어났던지 뒷머리 절개부위가 정말 티가 안난답니다. 단골 미용실 미용사께서도 컷트하러 갈 때 마다 아주 자세히 뒤벼봐야 겨우 보인다고 하네요. 절개식이었지만 티도 안날 정도로 마감이 잘 된 듯 했고 수술 후에도 뒷머리에 통증은 전혀 없었습니다.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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