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달에 강남에 있는 포헤어에서 수술을 했습니다.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모르겠지만 수술후 제가 느꼈던 개인적인 생각들을 말씀 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직 2달 막 지난 아마추어지만요.. 일단 저는 강남부터 해서 신사, 압구정에 있는 모발이식병원은 거의 다 돌아본 것 같았습니다.
실은 병원을 제대로 알아보기 전 까지는 포헤어에서 하게 될 줄 몰랐습니다. 첫인상이 가장 좋았던 곳이었지만 점점 알아보면서 다른 몇곳을 마음에 두기도 했었거든요. 그런데 알아보다 보니 또 추려지고, 추려지고, 추려지다 보니 포헤어....
일단 제가 갔던 서울 포헤어는 어딘가 모르게 자신감이 넘치는 느낌이었고
알아보다보니... 식모기보다는 슬릿으로 해야지 마음 먹게된 후 부터는 포헤어가 슬릿도구도 자체 제작된 도구를 사용한다는게 와닿았고, 두번째 상담 갔을때 특히 전문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나눈게 한수였던거 같습니다.
당연히 전 전문가가 아니라서 상담할때 100% 이해는 못했었고 처음엔 상담 다닐때면 꼭 제가 죄지은 사람처럼 네네 듣고만 있었는데 최종적으로 상담 몇곳 더 다닐땐 궁금할 때마다 되묻곤 했었어요. 그러고서 더 집중하고 이해하며 들으니 무슨 말씀이신지 느낌도 왔고 그럴수록 확실히 더 신뢰가 드는게 있었습니다.
특히 중요한게
병원에 신뢰가는게 쉽지 않을거란거 아실겁니다.
왜냐면 사실 병원을 고르면서 어디를 믿어야할까 이게 제일 중요한데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운을 믿고 병원을 선택하는데
모발이식수술은 아무래도 큰 돈이 오가는 수술인 만큼 정신 바짝 차리고 알아 본 덕도 있었고요.
그렇게 병원 결정하기 전에 상담 한번 더 다녀오고 얼마 안지나 예약날짜 잡고 수술을 했습니다.
제가 겁이 많아 그 전날밤은 떨려서 잠도 안와서 억지로 억지로 잤고요..
뭘 더 말씀 드려야 하나 싶다가 생각난게 포헤어는 하루에 한명의 환자만 수술하는데
그도 그런게 비절개에 슬릿을 하면 시간도 무지 오래 걸리고 한명의 환자 수술을 끝내는 것만 해도
(게다가 대량이식이라면) 원장님과 간호사들의 체력이 바닥 날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혹시 그런 상황에서 두번째 환자라 하면.. 수술에 문제가 생길수 있지 않을까 싶을거 같고..
그런 점은 참 현명한거 같습니다. 저는 다른 병원도 다 이렇게 하나 했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다들 포헤어를 말한게 이런거구나 싶었습니다.
상담만 8곳 넘게 다녀 왔는데 제가 2차 수술을 한 것도 아니고 다른 곳에서 수술을 받아보지 않았기 때문에
섣불리 다른 병원과 비교는 할 수 없을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병원 고른 계기나 후담을 말씀 드렸는데 어떻게 도움이 되셨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상담 아직 안다녀오신 분들은 상담부터 꼭 다녀오세요. 조금은 감이 옵니다. 병원만의 짜임새가 있고 각각 분명 차이점들이 있습니다. 물론 어떤곳은.. 그 병원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정보가 없었지만요.
시간낭비인 병원도 있었습니다..
쓰다 보니 생각보다 길게 써내려갔는데 모발이식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확 도움이 될만한 내용은 없을거 같지만.. 그래도 복잡한 분들에게 한마디 말씀 드리자면, 좀더 기술적으로 다가가라는 말씀과.. 그리고 모르면 물어봐야 합니다. 물어봐도 될까? 싶으면 확실히 짚고 넘어가고 알아 가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는 모발이식을 시작으로 좋은 일만 있었음 좋겠네요~ 행복합시다!
댓글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