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부터 머리숱이 적었는데 군대 복무 이후 50대 수준의 머리숱으로 절락해버렸습니다.
절박한 심정에 가발을 맞추고 4년째 쓰고 다녔는데...언제나 들릴까봐 조마조마 한 마음에 마음도 불편하고 가발을 쓸수록 모발은 더 빠지기만 할뿐이었네요.
그러다 이식수술을 결심하고 오랜 숙원 사업을 한나에서 진행했죠.
수술은 여름휴가때 잡았고 그전 4개월동안 탈모약 처방을 받아 복용했습니다.
수술은 뭐 다른 분들이 올린 글처럼 별꺼 없었어요. 탈모로 받은 스트레스에 비하면 수술은 뭐 잘되길 바라며 참을 만 했습니다.
3500모 절개수술을 했구요. 실제로는 조금 모지라게 심겼습니다.
몇가지 팁을 드리자면.
수술 후 2시간 정도 자차를 이용해서 집에갔습니다. 몽롱하거나 그러진 않았아요.
가발을 쓰고 생활했기에 수술 후 수술모..드라마에서 흔히병원에서 쓰는? 그걸 쓰고 나왔고요. (병원에서는 벗고 있어야 하기에 첨엔 약간 부끄러워요.)
절개부위는 한달정도 지나니 다 아물어서 괜찮은데 차 헤드레스트에 닿으면 감각이 좀 이상한정도...
수술후 무통주사 뺄때까지는 정상생활이 힘듭니다. 수술시 일정고려 해야하고요. 무통주사는 휴대용 링거라고 보심됩니다. 3일간 달고 있어요.
그리고... 당연한 말이지만 가능하다면 조용한 날 가셔야 마음이 편합니다. 전 극 성수기 때 가서 병원이 너무 바빳어요.
이제는... 심겨진 제 머리가 부디 잘 자라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제발...이젠 가모에서 졸업하고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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