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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수술후기]

병원 결정하는 과정(저는 나세르에서)과 수술 후 느낀점

  • 9년 전

  • 7,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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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만족도
0.0
(서론)

2010년부터 시작했던 탈모를 2014년 여름에서야 인정을 했고
2014년 4월에 대다모를 가입했고
2014년 가을에 이문원 한의원에서 한약 100인가 200만원어치 먹었는데 효과가 없었고
2015년 봄에 울산 남종진의원에 가서 종합약을 먹었는데 효과는 너무 좋은데
대다모에서 종합약은 탈모약 최종단계에서 먹어야 하고 몸에 너무 안좋다는 말을 보고 몇 달 먹다 말았습니다.
2015년 여름에 입대를 했고 2016년 봄까지 방치하다가 2016년 5월부터 프로페시아를 꾸준히 먹었습니다.

군대라서 바깥보다 사실 머리에 덜 신경쓰고 편했는데 전역이 가까워오고 복학을 상상해보니
지금 상태로 바깥에 나가면 대인기피증 걸릴것 같은 두려움이 진심으로 들었고 모발이식수술을 결정했습니다.

(본론)
미켈란젤로 - 옥건 / - 부천 드림헤어라인 / - 루트 - 모션의원 - 나세르에 상담받았습니다.

하루에 다 돈 건 아니고 2달에 걸쳐 휴가 3번에 나눠서 돌아다녔습니다.
맨 처음 병원에 갈 때는 수술방식, 채취방식, 마취방법, 흉터봉합방법 아무것도 모르고
병원 상담받을 때 다다모에서 왔다고 기재하면 잘 대해준다는 것만 염두에 두고 갔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병원 상담받고, 복귀해서 대다모에서 정보얻고, 다시 휴가나가서 상담받고 그랬습니다.

깨달은 것은
병원에서는 환자가 알고 있는 것 이상의 정보를 굳이 알려주지 않기에 환자가 최대한 정보를 많이 익혀두고 상담에 임해야 하는 것
병원을 많이 돌아봐야지 금액의 평균을 알 수 있고 딜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맨처음에는 나세르에서 수술할 계획이 아니었고 위에 상담했던 병원 중 다른 병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병원을 제가 너무 충동적으로 결정했고, 수술후기가 너무 적은 게 결정하기까지 계속 마음에 걸렸습니다. 결정하고 속편하게 지내다가 수술 이틀전에 너무 불안했고 이 병원은 실력 유무를 떠나 그냥 편안하지 않았기에 취소를 하고 나세르로 결정했습니다. (수술을 위해 쓸 수 있는 휴가가 많지 않아서 급하게 취소하자마자 나세르에 바로 연락해서 3일후에 수술약속을 급하게 잡아버렸습니다. 그 휴가 때 못하면 전역할 때까지 수술을 할 수가 없는 상황)
나세르로 결정한 이유는 수술 후기가 꽤 있었고 여성분들이 많이 찾는 병원인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남자도 외모에 이렇게 민감한데 여자들은 오죽할까, 여자들이 많이 찾는 병원이라면 확실하다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대다모에서 많은 후기를 봤는데 병원들을 돌아다니면서 느낄 수 있었던 점 4가지(많이 돌아다녀야 좋은 점)를 정리해봤습니다.

1. ㅇㄱ과 ㅂㅊ ㄷㄹㅎㅇㄹㅇ 에서는 제 뒷머리 상태가 좋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나세르에서는 제 상태가 평균이다. 대부분이 절개로 4천모가 힘들다. 제 후두부로는 3천모만 가능하다. 5백모는 비절개로 하자고 했습니다.

ㅇㄱ을 통해서 2,3차 모발이식수술을 먼 훗날 할 수도 있기에 절개로 첫 수술을 하는 게 좋다고 알게됐습니다. 그 이후로 비절개는 아껴두고 싶었지만 결국 하게 됐고 생각보다 면적도 넓습니다. 대다모에서 분명히 나세르 후기 보면서 왜 이렇게 절개, 비절개 혼용이 많은지 궁금했는데, 품은 의문을 해소하지 않고 급하게 병원을 결정한 제 잘못. 최대한 2,3차 수술을 안하게(하려면 할 수 있는지 아직 모르겠음) 기존모를 잘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생각1) 나세르는 모발이식보다 헤어라인교정에 (여성) 좀 더 특화되어서 절개하는 스킬이 부족하다. 헤어라인 교정이 대체로 모발이식보다 필요한 모발 수가 적다보니 많이 추출하는 능력이 부족한 것.
생각2) 나세르가 후두부 흉터를 잘 안 남긴다고 유명하단 댓글을 봤다. 내 실밥길이를 보니 ㅡ자가 아니라 긴 U자형이였다. 결코 짧지 않았는데 긴걸보니 흉터를 덜 남기는 명성에 맞게 절개폭을 좁게 해서 추출되는 모낭이 적지 않았을까.
생각3) 나세르에서 말한 절개가능 모수가 적정이고 ㄹㅌ와 ㅂㅊ ㄷㄹㅎㅇㄹㅇ에서 모발 이식수를 장난쳤을 가능성. (ㅇㄱ은 나세르에서 절개로 안전하게 추출할 수 있다고 말했던 3천모만 견적냈기에 논외) 나세르에서도 수술 후에 3570 몇모를 심어줬다 말했는데 솔직히 내가 세보지 않았으니 그건 모르는 일. 특히, ㄹㅌ는 여기 4천모는 다른 병원에 비해서 이식 면적도 좁고, 밀도가 낮다는 댓글을 꽤 봤다. 절개로만 추출할 수 있다고 약속한 모수가 부풀려졌을 가능성이 있다.

2. ㅇㄱ,ㄹㅌ, ㅂㅊ ㄷㄹㅎㅇㄹㅇ에서 절개방식을 후두부 머리 긴 상태로 추출해 심는다고 해서 원래 그게 옳다거나, 나세르에서도 당연히 그럴거라고 생각해선 안됐습니다. 또한 ㅂㅊ ㄷㄹㅎㅇㄹㅇ에서 일요일에 환자가 원한다면 문열어서 소독해준다고 말했는데 나세르에서도 당연히 그래줄거라고 생각해서 안됐습니다. 서비스를 따지는 게 아니라 핵심은 상담 다녔던 병원들의 장점을 다 누적해서 최종병원에 투영해서는 안됩니다. 병원을 새로 상상담받을 때마다 처음부터 다 확인을 해야 합니다. ㅇㄱ에서는 머리가 긴 상태에서 심어야 머리결을 고려해서 심을 수 있다고 했는데(남자는 큰 영향을 안받는다는 댓글 많이 보긴 함) 나세르에서는 수술대에서 갑자기 바리깡으로 후두부를 밀어서 당황했습니다. 또, 토요일에 수술했는데 수술 후 카운터에 가서 "내일 소독하러 오면 되는거죠?"라고 물어봤는데 내일 안 열고 모레 오시면 된다고 해서 약간 벙찌는게 있었습니다.

3. 수술과정을 대략 설명을 듣는게 좋겠습니다. 수술날 회복실에서 옷갈아입고 수술실에 아무생각없이 갔는데 바로 왼팔에 링거 꽂고 좀 있다 베드에 엎드리라하고 머리 뒤쪽 밀어서 당황했습니다. 그러다 남자 목소리 들려서 원장님이겠거니해서 인사하고 마취시작했는데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러곤 잠시 원장실로 데려가서 후두부 피부자르고 봉합하고 비절개로 채취하는데 30분정도 걸린다. 수면마취하겠냐고 하셔서 처음에는 무섭다고 안하겠다고 했습니다. 수술하던 주 월요일인가 화요일 아침 지상파에서 대학여교수가 수면마취로 헤어라인교정했는데 산소포화기도 없이 했다가 식물인간 됐다고 보도한걸 봤거든요. 이 경우 적극적배상(수술비)+소극적배상(피해자의 수입)+정신적피해보상 다 해서 총 8억 넘게 나왔는데 병원에서 4억밖에 배상하지 않았고 아직도 떵떵거리며 영업중이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어쨋든 그런 방송을 봤던터라 무섭다고 그냥 의식있는 상태로 후두부 채취하겠다고 원장님도 알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다시 수술실로 들어가니 산소포화기 손끝에 끼워주셨고 채취할 때 마취했던 부위 가장자리에서 아주 살짝 통증이 느껴지고 무엇보다 통증보단 피부가 당겨지는 압력, 촉감이 개같았습니다.마침 산소포화기도 설치된 게 마음이 편해서 참다 참다가 원장님께 수면마취로 해주세요 라고 말해서 했고, 물론 문제없이 끝났습니다.

4. ㅂㅊ ㄷㄹㅎㅇㄹㅇ에서 나세르로 바꾼이유와 할인이벤트로 올라오는 후기에 대한 제 생각.
ㄷㄹ 본점후기가 썩 많진 않지만 유명한 곳이고, 분점도 생각없이 내주진 않겠지 싶은 신뢰감, 무엇보다 병원비가 비싼 데는 이유가 있겠지. 반면에 너무 비싸니까 (ㄹㅌ, 나세르에 비하면) 450이 마지노선으로 잡고 깍아달라해서 깍았습니다. 근데 깍은대로 불안하더라구요. 처음엔 나세르로 결정했고 당연히 할인안해주겠지 하면서 찔러보자는 심정으로 ㄷㄹ에 전화했는데 450까지 깍아준다길래 얼떨결에 결정했습니다. 그럼 왜 처음에 나세르로 결정했느냐. 후기가 안양 한나이브이런데 처럼 엄청 많지는 않지만 신뢰할 정도로 있었거든요.
ㅇㄱ처럼 후기 올려주면 할인해주겠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할인혜택이랑 후기랑 거래했다 할지라도 병원에서 후기 대필/사진 편집/내용 강요하지 않는 이상 어떠한 후기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기 보면서, 진행상황 사진을 보면서 소비자들이 판단할 부분입니다. 그리고 꼭 후기가 많다고 해서 그 병원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안양 한나이브 경우는 후기는 굉장히 많은데 어떤 사진후기 하나에서 이마라인이 엉망인 게 있어서 정떨어졌거든요. 그리고 저는 모발이식포토평가 카테고리에만 들어갔었고 5,6개월 이상 후기 많은 것만 후기 수 카운트했고, 이것저것 겸업하는 병원은 제꼈습니다.

(결론)
나세르에서 수술한지 13일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만족합니다. 이마라인 예쁘구요. 실밥 다 풀었고 모낭염에 주의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나세르 까는 듯한 느낌이 있는 내용이 있지만 어차피 한 배에 탄 상황에서 나세르에 무한신뢰를 하고 있습니다. 다른 회원분들께서 잘 참고하시고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다른 커뮤니티에도 가입해서 정보얻었는데 굉장히 도움됐습니다.)
사진은 수술날 병원 출발하기 전 집에서, 수술하고 집에 와서, 붕대풀고 집에 와서, 1차 실밥 풀고 집에와서, 2차 실밥 풀고 집에와서 저 나름대로 아이패드로 찍고 있고, 병원에서도 찍고 있습니다. 3월 안에 찍었던 사진들 얼굴가리고 다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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