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한지 5개월이 지났네요
수술하고 나서도 한동안 머리가 안자라는것 같아서 많이 불안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다행히 저번달 말부터 머리가 부쩍 자라고 있습니다
처음에 암흑기가 왔을 때는 당연히 금방 자랄줄 알았었는데 한동안 매끈한 상태라 불안감에 빠졌습니다
혹시 생착이 안된건지 불안한 마음에 병원에도 전화해보고 마음을 많이 졸였네요
병원에서는 암흑기에 이식모가 빠지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며 다른 분들도 늦게 나는 경우도 있으니
기다려보면 자연스레 나온다고 침착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말에 작은 위안을 얻었었는데요
다행히 그말대로 암흑기가 끝나가면서 머리가 살짝 자랐습니다
이때 조금 안심이 되긴 했는데 그렇다고 그 후에도 빨리 자라지는 않았습니다
4개월이 다되어갈때까지는 엄청 조금씩 자라더니 5개월째 되면서 꽤 올라왔네요
5개월이 되서 머리가 좀 자라고서야 조급한 마음이 안정됐습니다
그런데 사람 마음이 간사한게 당시에는 힘들어도 되돌아보면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수술하기 전에는 암흑기가 별거 아닌거라고 생각했고 정작 암흑기 때는 계속 힘들어하더니, 이제 암흑기를 벗어나니까 마음이 평화롭네요
실제로 몸으로 겪고 나니까 이말이 피부로 느껴지네요
그만큼 암흑기는 사람 마음 먹기에 따라서 편안하게 보낼지 불안하게 보낼지가 결정되는거 같습니다
새로 수술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마음 졸이지 말고 어차피 날 머리는 다 난다는 생각으로
긍정적으로 암흑기를 보내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대다모 분들 모두 좋은 결과만 있으면 좋겠습니다 득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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