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루트에서 5개월 전쯤에 헤어라인 교정받았습니다.
이식하고 1주일 동안은 후두부 불편함이 있었지만,
그래도 비어있던 헤어라인 부분이 채워져서 만족스러웠죠
2주때 실밥풀고 한 일주일정도 편했던거 같아요
근데 한달쯤에 이식부위에 빨갛게 뭐가 올라오더라구요
염증처럼..병원에 갔더니 모낭염이라고..
제가 원래 지루성두피라서 아무래도 모낭염에 취약하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염증주사 맞았고 그때부터 탈락시기가 겹치면서
그야말로 정말 암흑기가 시작된거죠...
저는 동반탈락까지 함께 진행돼서 이식하기 전보다 더 파이더라구요ㅠㅠ
병원에서도 모발이식 하기전에 모낭염, 탈락, 동반탈락까지 말했었기때문에
불안한 마음을 표현할수도 없고..
이땐 진짜 괜히했나..? 이대로 멈춰있는건 아닐까..? 진짜 걱정 많이 했던거 같아요
(솔직히 말해서 밤에 또르르..울기도 했구요)
그러다 3개월 차 후반부터 머리카락이 한가닥씩 올라오는게 눈에 보였고
이때부터 '아... 머리카락 나온다..완전 망하진 않았구나...' 조금씩 안도되기 시작..ㅎ
탈락때 하루가 다르게 머리카락이 우수수 빠진거처럼
밀도가 한번 차오르기 시작하면서는 또 하루가 다르게 밀도가 올라오더라구요!
얼마전에 루트에 가서 경과 체크 받았는데
밀도아직도 한창 올라오는 중이라고 하더라구요^^
진짜 이식 후 한달부터 3개월차까지 약 2~3달을 지옥에 왔다 갔다 한거 같아요ㅠㅠ
모낭염부터 탈락 동반탈락까지 암흑기때 최대치의 고통을 받아서 그런지
더 만족도가 높고 더 뿌듯하기도 하고 한올한올이 더 소중하고
또 한편으로는 이렇게 빠졌다가 올라오는게 신기하기도 한거 같아요!!
모발이식은 시간싸움이라는 말이 있는데
제가 겪은 경험으로는 그말이 맞는거 같아요!!
아무튼 암흑기를 제대로 겪고 있는 분이 있다면,
힘내시고 조금만 기다리세요! 곧 봄이 올겁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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