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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수술후기]

한나이브 모발이식) 수술 및 경과 일지 (수술당일~실밥제거후)

  • 7년 전

  • 8,761
19
수술 만족도
0.0
8월20일 (수술당일 9시 30분 ~ 13시 40분)

몇년동안 후기글만 보고 고민하다가
이번 여름에 모발탈락이 심각하여 그간 가장 좋게 보았던
한나후기에 방문 상담 받고, 3천모 수술하였습니다.
9시 30분에 오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여 9시에 방문했습니다.
일찍 가셔도 문이 안열려 있으니 시간에 맞춰 가시도록 하셔요.
9시 30분 예약이면 직원이 9시 30분 출근인듯합니다.

전 대화를 많이 한 편은 아닌거 같은데
상담하시는분은 여느 상담하시는 분 정도의 친절함, 다소 시크함도 느껴지고
다른 간호사분들도 그냥 일반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의사선생님은 참 친절하고 인간적이고 다정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수술방 분위기도 아주 좋더라구요.
말그대로 리더와 팀원들의 케미가 참 좋아서 마음이 놓이고
믿음이 갔습니다.

무조건 뭘하시던 먼저 설명을 해주십니다.
후기를 보고 가던 안보고 가던 큰 상관은 없을것 같습니다.

링겔바늘 꼽는거 따끔한거, 테잎 뜯을때 털뜯겨서 따끔한거...
통증이라하면 그정도만 기억나네요.

그거 말고는 전 너무 재밌는 수술이었습니다.
반수면 마취 처음 해보는데....전 너무 재밌었습니다.
뭔가 다른세계로 빠져드는듯한...어벤져스에서 앤트맨 트럭안의 시공간 들어가는 기분이거나
혹은 인터스텔라에서 블랙홀 속 4차원 시공간속의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의사선생님께도 너무 즐거웠다 했구요 ㅎㅎ
그래서 그거 느끼느라 그래서 아픈거 하나 없이 말도 안하고 즐기기만 하다보니
한 십분 지났을거 같을때마다 2시간씩 지나간거 같네요.

10시조금 넘어 시작해서 1시 반정도에 끝난거 같아요.
끝나니 선생님께서 기계를 가져다가 몇모 기록되었다 얘기해주시는데
3천모였는데 3248모?? 그정도 기록되어있더라구요.
최대한 많이 심을 수 있는만큼 심어주신다했는데
아무래도 두피나 모발상태가 별로다 보니 최선이었다고 합니다.
마지막까지 참 친절하신 선생님입니다.

휴게실에서 마취가 사라질때까지 십분정도 휴식을 취했습니다.
2시에 근처 숙소 잡고 식사하고 약먹고 잠들고
지금 일어나서 모자쓰고 링겔끌고 숙소나와서 피시방에서 이글 쓰고 있네요 ㅋ
내일 오전에 샴푸받고 가려구요.

여튼...수술은 걱정되는거보다 오히려 빨리 받을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분들도 걱정하지 마시고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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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 ~ 22일

붕대 제거
12시에 샴푸를 받으러 방문 : 샴푸를 해주며 하는 방법 등 설명

수술 직후 멈추지 않는 딸꾹질에 의한 불편함 호소
뱃속의 더부룩함
체중이 4~6킬로까지 증가
혈변

담당의와의 상담 : 내과 방문을 하여 검사 요망 / 처방받은 약 복용중단

개인적으로 위의 불편함들이 생겼고, 수술부위 밑 그에 따른 고통이나 하자는
없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위의 불편함들은 좀 더 지켜봐야알겠지만,
처방전에 있는 스테로이드계열의 약에 의한 부작용(몸무게증감,소화불량,설사등)인거 같아서 일단 복용을 멈추고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딸꾹질은 간혹 뒤에 절개부분이 횡경막을 건드리거나 아니면 약의 부작용으로
생기는 분들이 계시는데 2~3일 뒤에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합니다.

붕대를 제거하니, 베개를 베고 자는것에 있어서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그저 평소에 자던 대로 똑바로 자세만 유지하고 평온하게 잘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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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3일

절개부분의 아주 약간의 이질감 말고는 자는데 불편함 전혀 없이 숙면.

처방해준 약을 먹지 않으니 더부룩함 , 체중증가, 설사등의 증상이 없어짐.
허나 늘어난 체중은 다시 줄어들지 않는듯...ㅠ,.ㅠ''

스프레이를 1시간 간격으로 뿌려주라는데 사실상 일과 취침때문에
그렇게 하지못하고 있지만 틈틈이 뿌려주고 있습니다.

저녁엔 샴푸를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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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6일 (6일차)

9시 30분 예약. 9시 20분 도착.
앞에 상담이 있었는지 대기를 좀 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내원하여 스태플러 제거 및 소독
전날 머리를 감고 내원하여서 샴푸를 안하였는데,
샴푸를 안하고 왔으면 샴푸를 해준다합니다.

그래도 일주일만이고 부작용도 좀 있었는데,
담당의와 얘기한번 못한게 좀 아쉬웠네요.

상담하시는 분들은 딱히 친절함은 모르겠고 딱 적당합니다.
그냥 하실 말씀 하시고, 다음주에 체크해드릴건 다음주에 오시면 체크해준다 합니다.

계속 진료시간은 9시30분이라 다음 진료시간도 9시 30분으로 잡았는데,
저번에는 감겨주셨는데 이번에는 머리를 감고 오셔야 한답니다.
뭔가 좀 아이러니 합니다.

스태플러 떼는건 따끔했고 별다른 이상은 없었습니다.
다음주엔 실밥을 푸른다고 합니다.

아직 자는것에 대한 불편함은 모르겠습니다.
그냥 약간 까칠할뿐 자는것은 참 잘자고 있습니다...제가 무딘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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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 (8일차)

별거 없다. 이제 슬슬 적응이 되었고 통증이나 불편함은 없어지진 않았지만, 익숙해졌다.
극강의 간지러움이 탄생하였고, 나는 하루종일 간지러움을 잘참았노라 나 자신을
연신 토닥였지만,
잠결에 나도 모르게 박박 긁고 있는 나를 깨닫고 비명을 지른다.

간지러움 조심...긁는거 조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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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10일차)

자고 일어나서 뒷목부터 어깨까지 당김현상이 생김
일반적으로 근육뭉친느낌과 비슷한데 아주 강하게 결림...
뒷통수에 끈을 달고 누군가 계속 당기는 느낌.
고개를 밑으로 숙일때 시원한 느낌이 있는데 그렇게 하면 안좋다고 함.
보통 2~4일차에 나온다는 현상인데 지금 나타나는걸로 보아
하루이틀 더 경과를 봐야할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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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13일차)

9시 30분에 내원하여 실밥을 제거하고 소독하였습니다.
병원 들어가는 입구에서 김용길원장님을 뵈었습니다.

먼저 수술경과에 대한 얘기를 해주셨고, 상태 보고 꼼곰히 조언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실밥 제거하는 곳에 오셔서 그간 있었던 부작용이나 경과를 다시 체크하여 주셨습니다.
붓기나 염증도 없고, 봉합도 잘되었다고 합니다.

무리하는 운동 말고는 운동도 괜찮고,
평소와 똑같이 지내면 된다했습니다.
머리를 잘라도 되고 손으로 감아도 되지만 지문으로 구석구석 잘닦아주라 했습니다.
머리는 꼭 하루에 한번 닦아주고, 전 평소에 두번감는다고 했더니 괜찮다고 했습니다.
가장 중요시할게 평상시에 스트레스 받지 않는거라고 합니다.
참...그것만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거라 걱정이네요 ㅎㅎ
한달안에 모든 모발이 탈락하여 4달정도 뒤에 다시 날거니
걱정하지 말라하였고,
오히려 모발이 탈락하지 않으면 안좋은거라 일부러 탈락시키기도 한다고 합니다.
자연스러운거니 걱정하지 말라고...

김용길원장님은...글쎄요...친절하다기보다
그냥 사람자체가 맑고 착한 심성인것 같아요.
말투 하나하나 동작 하나하나가
굉장히 친절함이 뭍어있습니다.
선생님의 이런 행동 하나하나에서 믿음이 생기고 사실상
지금까지 만족스럽습니다.

실밥을 푸르고 낮잠을 청하였는데, 아주 편안한 잠자리였습니다 ㅎㅎ
이제 3주뒤에 케어 받으러 예약을 하였네요.
50분정도라 하니 또 궁금해집니다.

약 한달뒤에 또 후기 붙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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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17일차: 실밥제거 후 5일차)

실밥제거 후 뒷통수의 편안함.
지문샴푸의 개운함을 맛보고 있습니다.
모발의 동반탈락의 슬픔 또한 격하게 느끼며 눈물을 흘립니다.
다시 자라날 너희기에 결별의 아쉬움보다 재회의 순간을 기대하며 크흙...ㅠ,.ㅠ''
그래도 긴머리가 탈락하면 가슴이 아프기에..
머리를 9미리로 삭발하였습니다. (의사쌤이 실밥제거 후 삭발 해도 된다했습니다.)

실밥 제거 하고 나서 음....그 부위가 찌릿찌릿? 지끈지끈? 한 통증이 계속 느껴집니다.
아프다고 생각할 정도의 고통이 수반되는건 아니지만,
계속해서 뒷통수가 신경쓰일정도의 찌릿찌릿함이 느껴집니다.
생활에 불편함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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