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수술후기 사진 올린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세달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바깥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터라
삭발한 제 자신을 드러내지 않을 수 있어서 부담감이 좀 덜합니다.
얼른 이시국이 진정되어 활기를 되찾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지만.
연말이나 명절 같은 때였으면 모임도 많았을텐데 코로나라는 좋은 핑계거리가 생겨서
약속도 없고 저에겐 지금 상황이 오히려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요.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이니 이참에 집에서 간단한 운동도 하고
사람없는 곳만 찾아다니며 산책도 좀 하고 그러고 지내고 있습니다.
수술할때 비절개인데도 불구하고 삭발을 해야하는 것에 거부감은 있었습니다.
좀 더 확실한 모낭채취와 생착을 위해 결정한 수술방법이니 후회는 없습니다.
외출이 필요할땐 가발쓰고 지내며 견뎌보니 이젠 익숙해졌고, 속시원한 감은 있네요.
요즘엔 수술 부위 딱쟁이도 많이 떨어졌고 생착스프레이 많이 뿌려줍니다.
날이 많이 따뜻해졌는데 좀 더 지나고 좋은 소식 들으러 병원좀 다녀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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