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을 결심하게 된건 여러가지 요인이 있었습니다. 어릴때 주위 어른분들 이마 넓은게 좋은거라 하실 정도로 이마 넓다라는 소리를 스트레스가 될 정도로 많이 받으며 자랐습니다. 원래도 이마가 넓고 최근 몇년간 본가에 방문할때마다 급격하게 탈모가 진행중인 친가쪽 남자들의 모습을 보며 탈모에 심각성을 느끼기 시작한거 같습니다.
특히 30대가 지나면서 헤어스타일에 대한 컨트롤이 쉽지 않음을 느끼며 M자 탈모가 점점 파여가는 보습을 보며 하루 하루 스트레스를 느낄때쯤 모발이식을 해고싶다라는 마음만 먹고 있다 갑작스럽게 시간적 여유가 생겨 결심을 하고 여러 병원 상담 후 뉴헤어에서 절개방식으로 모발이식을 진행했습니다.(M자 채우고 라인 살짝 내려 약 1700모낭 견적)
수술은 28일 진행했고, 수술 전날 잠도 많이 잤는데 왜 인지 모르게 수술 당일 정신이 하나도 없이 잠만 잤던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기억이 없어요.. 대기실(?)에서 주사 맞고 약 먹고 수술실 들어가서 창밖으로 눈이 엄청 오는 걸 보고 채취를 위해 얼굴을 대고 앉은 후 기억이 없으며 채취 후 점심 샌드위치를 먹고 심지어 이마가 엄청 부었던 사진까지 찍은 기억은 있는데 이후 다시 정신 차려보니 창밖이 맑고 거의 마무리 단계 였던거 같아요.(중간에 화장실 한번 간걸로 기억..)
수술은 정말 통증이나 불편함을 못 느낄 정도로 기억이 없고, 오늘로써 5일차 인데 개인적으로 통증은 3일차에 채취부위 통증이 약간 있었고 그 외에는 대부분 없었던것 같습니다. 개인적 상황으로 귀에 물을 묻히면 안되기에 하루에 두번 머리 감는 다는 건 엄청 불편합니다. 감는거 못지 않게 말리는것 또한 너무 힘들지만 아직까지는 잘 하고 있네요.
아직 수술한지 5일차밖에 안돼서 불편한점이 좀 있으나 불편함마저 적응해가고 있고 차차 나아지겠죠.. 결과는 아직 알 수 없기에 만족여부는 잘 모르겠으나 어느정도 기대는 됩니다. 생착 잘 되고 문제 없이 시간이 흘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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