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자가 심하고 정수리, 가르마를 중심으로 탈모가 있고 이마가 넓어 헤어라인을 내리는 모발이식을 1년 전에 했었습니다.
모발이식 병원을 정하기 전에 4군데 상담을 다녔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신뢰가 가는 원장님께 수술을 결정 했습니다.
수술 당일은 시간이 좀 많이 걸려 힘들었지만, 수술 후 병원에서 전후 사진을 전송해 줘서 사진을 보니 밀도나 디자인은 좋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수술 2주 부터 모발이 빠지기 시작하다가 3개월이 되니 남아 있는 모발이 거의 없었습니다. 병원에서 미리 말을 해주었지만, 빠진 머리가 다시 올라 올지 의심이 들기 시작 했습니다.
수술 후 6개월이 지났지만, 올라 오는 머리는 듬성듬성하고 밀도라 하기도 말하기 어려울 정도 였습니다. 그때 부터 병원으로 달려 갔습니다. 병원에서는 걱정 말고 기다리라고만 하는데 맘은 타 들어가고 병원에서 책임을 회피 하려고 저러는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들었습니다.
결국 병원에 자주 가도 같은 소리만 듣고 해서 병원가는 걸 포기하고 "그래 함 보자, 안 올라오기만 해봐라 " 하는 맘으로 기다렸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정말 거짓말 처럼 모발이 다 올라오고 지금 모발이식에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곳 말고도 여러 사이트 눈팅으로 쓰인글들을 보면서 맘속으로 3개월때, 6개월때 올라오는 모발의 밀집도나 양으로 너무 경솔하게 판단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발이식은 결국은 시간이 답인 것 같습니다. 이식 후 맘 비우고 기다리면 좋은 결과를 얻는 것 같네요. 공연히 맘고생하고 그랬네요.
회원분들도 좋은 인연 만나 득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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